[애드쇼파르] 2025년 11월, United Nations Children’s Fund(UNICEF)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미얀마에서 약 2,190만 명의 주민이 인도주의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약 690만 명은 어린이다.
UNICEF는 보고 기간 동안 미얀마 인도주의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3월 28일 발생한 지진, 이어진 무력 충돌, 홍수 등의 복합 재난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동안 약 69,000명이 추가로 거주지를 떠나 실향민이 되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외딴 지역이나 산림지대 등 필수 서비스 접근성이 극히 제한된 곳에서 임시로 거주하고 있다.
2025년 보고 기간 동안 Myanmar 내 전체 실향민 수는 약 360만 명에 달하였다.
UNICEF는 미얀마 아동의 55%가 빈곤 속에 살아가고 있다고 하였으며, 국가 내 330개 타운십 가운데 114개 타운십에서는 인도적 지원이 심각하게 제한되어 있어 필수 지원의 전달이 어렵다고 언급하였다.
미얀마 전역에서 인도적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며, 국제사회와 인도주의 단체의 지속적인 협력과 활동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