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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최근 미얀마에 투자한 태국 기업들이 극심한 운영 어려움과 개선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아 철수를 결정하고 있다고 하며 미얀마에 진출한 태국업체 다섯 곳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첫째, 태국 시멘트 제조업체, Siam Cement Group 부사장 Thammasak Sethaudom는 미얀마 공장 두곳에 대한 운영 중단을 했으며, 지난 2년간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 모든 확장 계획도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동안 80억 바트를 투자했지만 교전 심화로 일부 설비도 도난당하는 일도 있었다고 설명하며 당장 공장 재개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하였다.

미얀마 북부 중국 업체가 소유하고 중국 군이 경비를 보는 시멘트 공장이 잘 운영되고 있지만 태국업체는 그렇게 할 수도 없고, 직원들의 생명을 담보로 운영을 하지는 못한다고 설명하였다.

둘째, 태국 음료대기업, Osotspa Plc는 Myanmar Golden Eagle과 Myanmar Golden Glass에 대한 투자금을 1억 3,600만 바트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Osotspa Plc CFO Ratiporn Ratcharoen은 핵심사업을 강화하고 비핵심 사업은 정리하려는 본사 전략의 일환으로 미얀마 자회사 두곳에 대한 투자 자본 매각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하지만 이번 투자금 매각으로 인한 미얀마 음료 사업 운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투자금 매각으로 인해 Osotspa Plc는 미얀마 유리병 제조 업체 두곳의 수익 약 8억 바트를 잃게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셋째, 플라스틱 포장제품 제조업체 TPBI Public Company Limited는 7월에 태국 증권거래소(SET)에 이사회 회의를 통해 미얀마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운영을 중단한 자회사인 TPBI 및 Myanmar Star Company Limited와 관련 주식을 해지하기로 결의했다고 통보했다고 한다.

넷째, 행사기획사 Grand Prix International Plc는 2023년 11월 박람회 전시 기획을 담당하던 GPI Myanmar Company Limited 폐쇄를 태국 증권거래소(SET)에 통보했다고 한다.

다섯째, 행사기획사 Index Creative Village CEO Kriangkrai Kanjanapokin은 미얀마에서 약 4년간 운영한 후 2023년 미얀마 행사 관리 사업을 중단하였다고 한다.

당분간 미얀마 시장 재 진출에 대한 계획은 없지만 상황이 100% 정상화되면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모든 태국 업체가 철수하는 것은 아니다. 

주류업체 Thai Beverage Plc는 지난 9개월간 미얀마 주류 사업에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7년 미얀마 최대 위스키 제조업체인 Grand Royal Group의 지분 75%를 매수하고 미얀마 맥주 제조 공장에 5억 바트를 투자한 바 있다.

Mama 라면을 생산하는 Thai President Foods도 약 1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만달레이 공장을 계속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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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he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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