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가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대대적인 성과가 있었다.

먼저, 국가관리위원회 무역상품유통 위원회 위원장인 Yan Naung Soe는 상무부 일부 관료들과 함께 구금 조치가 된 바 있다.

2023년 9월 9일 BBC Burmese 보도에 따르면 위원장은 사흘동안 소환 조사를 받았으며 최근 식용유 가격 안정화를 위해 대대적인 때려잡기식 단속을 시행하면서 많은 식용유 판매업체들이 소환 조사를 받은 이후 진행이 된 것으로 볼 때 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7월 Khit Thit Media 보도에 따르면 위원장은 영국계 소비재 대기업 Unilever로 부터 막대한 로비 자금을 받았다고 한다.

이 뇌물 상납이후 이 업체는 거의 200만 달러 상당의 원자재와 화학 원료를 미얀마에 수입할 수 있었다고 하며 장군들과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만 수입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를 하기도 하였다.

BBC Burmese가 인터뷰 한 익명의 네피도 소식통에 의하면, 전 내무부장관 Soe Htut도 각종 사업을 가족들에게 특혜를 제공하는 권력 남용을 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언급되고 있는 주요 혐의를 보면, 가족들에게 건설, 요식업, 경찰 유니폼 제작에 대한 특혜를 제공한 혐의가 있다고 한다.

Justice for Myanmar 보고에 따르면 이미 쿠데타 이전인 2018-19년 회계연도 샨주 Pa-O 자치구 도로 건설 입찰과 관련하여 Double H. Capital이 낙찰을 받은 부정부패 사례가 있었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이 업체는 전 장관의 아들 3명 Min Than Htut, Si Thu Htut, Soe Min Htut이 소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현재 장관직을 수행하지 않고 있으며 대장암으로 인해 병가 신청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현지 언론사 Khit Thit Media는 2023년 9월 14일 전 내무부장관도 구금되어 있다고 보도를 하였다.

전 내무부장관은 2020년 임명이 되었다가 Yar Pyae 중장으로 교체가 되고 연방정부 장관으로 사실상 강등 조치가 되면서 정치적 입지는 좁아지게 되었다.

이외에도 경찰관 준장 Aung Htay Myint는 뇌물 수수혐의와 사가잉지역 교통부장관 Nyan Kyaw Myint는 지난 1월 국가관리위원회 회의 자료를 Khit Thit Media로 유출시킨 혐의로 구금되었다고 한다.

지난 9월 14일 The Irrawaddy 보도에 의하면, 미얀마투자위원회 및 외환감독위원회 위원장, 무역상품유통위원회 위원장을 모두 맡고 있었던 서열 6위인 참모총장 Moe Myint Tun도 가택 연금 상태라고 한다.

현재 알려진 혐의를 보면, 면담마다 최소 1만 달러 상당의 금 또는 뇌물을 받았다고 한다.

특히, 가장 최근에 보도된 Moe Myint Tun은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의 뒤를 이을 인물로도 거론이 되기도 하고 있어 미얀마 현지 언론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다고 한다.

VIAAD Shofar
출처BBC Burm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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