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국가관리위원회는 현 정권 강화를 위해 그동안 유지하고 있었던 측근들을 배제하고 새로운 측근들을 만들기 위해 첫단계로 군부 친화적인 기업에 대해 정부 사업 허가를 하고 있다고 한다.
모두가 예측하고 있었던 것이지만 먼저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의 아들 Aung Pyae Sone에게 군 사업 허용을 하였고 고위 군장성의 자녀가 소유한 Authentic Company에게 상수 공급 사업 허가를 하였다.
이와 함께 기존 사업가들에 대한 배제를 하면서 양곤에서 주요 기업인들을 체포하고 최근에는 만달레이 보석업체 대부중 한명을 체포하고 재산을 몰수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기득권을 가지고 있었던 기업인들에 대한 척결과 함께 군장성 친인척을 영입하여 정권을 강화해 나가는 방식은 군부 네트워크간의 관례이기도 하다.
2011년 미얀마 개방의 물결이 들어오면서 누구나 사업을 하여 자수성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많은 젊은 미얀마 기업인들이 자수성가하는 사례들이 나오며 해외에서 공부를 마친 미얀마 젊은이들이 국가 발전을 위해 해외에서의 좋은 기회를 두고 미얀마로 들어오는 경우들이 많았으나 이제 다시 특정 세력만 이런 사업 기회를 가지게 되어 국민들에게 더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런 우려의 목소리와 아무 상관없이 국가관리위원회는 10년안에 최고 수준에 도달할 것이며 향후 5년내 아세안에서 중간 소득 수준의 국가로 성장할 수 있다는 대책없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나 아시아 개발은행에 따르면 2021년 미얀마 경제 성장률은 18.4% 하락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