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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Shofar] 미얀마 국내 항공사들은 세계 유가 상승으로 인한 유류비 인상이 있지만 침체된 국내선 항공 활성화를 위해 항공료를 동결한다고 한다. KBZ항공 부장 Daw Aye Mra Tha는 현재 ATR-72 비행기 6대로 국내선 11개 노선을 운영 중이지만 침체된 국내선 항공의 활성화를 위해서 항공료 인상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Golden Myanmar 항공 Deputy CEO Mr. Zaw Min Aung도 유가 상승과 짯 환율 약화로 인해 항공료 인상을 고려했으나 동결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관광객 수가 하락하는 상황속에서 항공료 인상은 기존 고객들이 버스 같은 다른 교통 수단으로 옮기게 할 것으로 보고 있어 인상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미얀마 항공 유류비는 전세계적인 유가 상승의 원인을 배제하더라도 싱가포르 유류비에 비해 갤런당 1달러가 비싸다. 이런 원인으로는 Puma Energy와 국영 석유 가스 개발사가 합작한 업체가 항공 유류 수입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외의 원인으로 항공사의 높은 운영 비용, 높은 항공기 유지보수 비용, 일부 공항에서만 주유를 할 수 있는 제한된 인프라 등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미얀마 전역에 있는 28개의 국내선 공항중에서 8개만 항공기 주유가 가능하여 Yangon-Lashio 구간의 경우 주유를 위해 다른 공항을 거쳐서 가야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견디지 못한 일부 국내 항공사 10개중 4개(Air Mandalay, Air Bagan, Apex Airline, FMI Air)는 운항 중단을 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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