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보건 미얀마 코로나19 의심환자 3명 음성 판정

미얀마 코로나19 의심환자 3명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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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코로나19

[AD Shofar] 2020년 2월 29일 미얀마 보건체육부는 코로나19에 대한 외국인 의심환자 3명에 대한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났다고 발표하였다.검사를 받은 의심환자들은 영국인 남성(27세) 1명, 미국인 남성(32세) 1명, 중국인 여성(25세) 1명으로 양곤 코로나19 지정 병원인 Waibagi병원에서 격리 조치가 되었다. 이후 양곤 국립보건연구소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을 하게 되었다.

지난 2월 28일에는 코로나19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는 대구에서 출발한 7명의 미얀마 여대생들을 Waibagi병원에 격리 조치하였으며 현재까지 학생들은 건강한 상태라고 한다.

동남아 여행중 지난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미얀마를 방문한 한국인 여성(34세) 확진자와 접촉한 미얀마인 22명에 대해서도 자택 격리 조치를 취했으며 현재까지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한다.

미얀마 보건체육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9일까지 의심환자 43명을 검사하였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영국 정부는 확진환자가 없는 미얀마에서 온 경우에도 경미한 증상이 있다면 자가 진단을 반드시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버드 연구소 연구원5명이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 발생지인 우한 직항이 아니더라도 다른 지역에서 전염이 될 가능성이 많으며 보고서에는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만 언급이 되어 있지만 같은 이론을 적용했을 때 미얀마도 포함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Batam을 방문한 미얀마 여성(25세)이 싱가포르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중이라고 한다.

주요 행사 연기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세계 코로나19 위험도를 [높음]에서 1단계 상향조정하여 [매우높음] 단계로 발표를 하면서 2020년 3월 14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예정이었던 동남아시아 국가지도자 회의가 잠정 연기 되었다. 이와 함께 2020년 3월 27일 제75주년 미얀마 국군의날 행사도 잠정 연기 되었다. 미얀마 국방부는 WHO 위험도 등급 하향 발표에 따라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대형 크루즈 양곤 입항, 보건 검역 강화

2020년 3월 4일 입항할 800여명의 승객이 탑승한 Silver Spirit 크루즈에 대해서 미얀마 보건복지부 검역부 담당 Mr. Khin Khin Gyi는 하선전 모든 승객과 승무원에 대한 검역후 진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얀마 현지 언론사인 7Day News Daily에서는 미얀마 보건복지부가 해당 크루즈의 입항을 반대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하였다. 이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크루즈 입항시 검역을 하는 과정에서 20여명을 랜덤 검역하면서 이상이 없었으나 같은 크루즈가 말레이시아에서 1명의 확진환자가 나왔다. 이후 미국, 캄보디아 정부는 검사 결과가 잘못되었다고 발표를 하였으나 혼란을 가중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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