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hofar] 미얀마 상무부 사무차관 Mr. Aung Soe는 미얀마 수출전략(National Export Strategy, NES) 2020-2025년우선순위 18개 분야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13개 수출 분야는 전력·기계(Machinery and Electrical Equipment), 섬유&봉제(Textile and Garment), 임산물(Forestry Products), 농산물(Agro-food), 수산물(Fisheries), 디지털제품 및 서비스(Digital Products and Services), 쌀(Rice), 콩류(Pulse, Beans, Oilseeds), 고무(Rubber), 관광(Tourism), 과일 및 야채(Fresh Fruits and Vegetables), 보석류(Gems and Jewellery), 수공예품(Handicrafts)로 선정이 되었다.
5개 지원 분야 품질관리, 물류서비스, 무역정보, 기술혁신, 금융개선이 선정이 되었다.
NES는 미얀마 무역 개발과 수출 경쟁력을 갖추게 하기 위한 프레임과 의사결정도구를 만들기 위해 시작되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미얀마 수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기본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지속가능하고 공평한 수출 주도형 산업 성장
-일관성 있고 예측가능한 정책, 법률, 프레임 갖춤
-경쟁력 있고 다양화된 수출 브랜드 개발
-수출 업체의 다양한 요구를 지원할 수 있는 기관 구축
-무역 인프라 구축 및 확장
이를 바탕으로 7개 수출 우선순위 분야, 섬유&봉제, 임산물, 콩 작물, 쌀, 수산물, 고무, 관광을 먼저 선정한 바 있다.
미얀마 봉제 산업의 도약
미얀마에서 가장 큰 수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봉제 산업의 경우 미얀마봉제협회 (MGMA)에서도 2024년까지 100억달러 수출 목표를 세웠다. 2014년 발표한 미얀마 봉제 수출 전략 10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2018-19 회계연도 봉제 산업은 46억달러 수출 달성을 하며 미얀마 전체 수출의 10%를 차지하였다. 이런 추세로 볼 때 2019-20 회계연도에는 50억달러를 충분히 초과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미얀마 봉제산업은 한국, 일본, 유럽을 중심으로 연3억달러 이상의 수익이 나고 있는 유일한 제조분야라고 볼 수 있다.
현지 은행 체질 개선 시급, 라카인 분쟁 악영향
IMF에서는 글로벌 경제 침체속에서도 미얀마는 봉제, 가스 수출 실적의 호조로 2017-18 회계연도 6.4%, 2018-19 6.5%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 4월 은행 부문의 약화와 라카인 분쟁으로 인해 경제 성장 하락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고 경고하였다. 현지 은행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며 라카인 분쟁으로 인한 국제 사회의 여론 악화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 양곤 마하반둘라 공원에서 인권운동가 50여명이 라카인 북부 지역의 경우 인터넷 차단 해제를 요구하는 시위가 있었다. 이런 조치는 기본적인 인권 침해하는 것으로 국제 사회 이미지에 좋지 않은 큰 손실을 입힐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라카인 북부와 친주 9개 타운십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1일부터 인터넷 차단을 하도록 현지 4개 통신사에 명령하면서 충돌이 발생하고 현재 5개 타운십에 대해서는 해제가 되었으나 Ponnagyun, Mrauk-U, Kyauktaw, Minbya 타운십은 여전히 인터넷 차단이 되어 있다. 또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완료가 되어 가고 있으며 2020년 미얀마 총선이 있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에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미-중 무역전쟁과 국제 유가 상승도 악영향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