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6년 3월 24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을 비롯한 고위 관료들이 모여 중동 지역 전쟁으로 인한 연료 위기 대응책을 논의하였다.
이 회의는 미얀마에서 최근 심각해진 연료 부족 문제와 관련하여 정부 차원의 대응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 연료 비축량, 추가 유조선 입항 예정 현황, 해외 연료 구매 노력과 국내 연료 분배 체계에 대해 논의하였다.
위원장은 대중교통 운행을 계속 정상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연료 공급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로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는 항공 노선을 우선적으로 제공할 것을 강조하였으며, 미얀마 최대 명절인 띤잔 신년 기간동안 미얀마 전역에서 지정된 지역에서만 물뿌리기 행사를 개최하도록 지시해 연료 소비를 최소화하고자 하였다.
2026년 미얀마 띤잔 연휴는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새해 명절로, 최근 코로나19을 시작으로 2021년 쿠데타, 2025년 만달레이 지진 등으로 거의 행사가 진행이 되지 못했다.
미얀마 중앙은행은 연료 수입 활성화를 위해 3월 23일 4,500만 달러를 유류 수입업계에 공급하였다.
또한 온라인 외환거래플랫폼에서 5,000만 바트(약 152만 달러) 규모의 연료 관련 거래가 진행되었으며, 이날 미얀마 연료 비축량은 50일분으로 공표되었다.
3월 3일부터 차량 2부제 운행정책을 발표한 이후, 3월 23일에는 차량 배기량에 따라 주유를 할 수 있는 주유 시스템 강화하였다.
이 같은 규제로 인해 연료 불법 거래와 암시장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미얀마 주요 항공 노선은 최근 연료 부족으로 운항이 중단되어 왔다.
3월 24일부터 국내 항공편 정상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으며, 특히 라카인주 Sittwe 타운십과 Kyaukphyu 타운십을 포함한 다수 지역의 항공 노선이 기존에 중단된 상황이다.
연료 부족의 여파는 인접 국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인도 Mizoram 지역의 Siaha와 Lunglei에서는 미얀마로 연료 반출이 제한되고 있으며, 태국 Mae Sot에서도 이달부터 미얀마 등록 차량에 연료 판매가 금지된 상태다.
위원장은 연료 소비 절감을 위해 차량 및 오토바이의 운행과 주유를 짝수·홀수 날짜제로 제한하고, 연료 구매에 QR코드 시스템을 적용하는 조치를 언급하였다.
또한 매주 수요일 정부 공무원 재택근무가 도입되어 연료 사용량을 추가적으로 감소시키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회의 참석자들은 연료 비축량 및 추가 유조선 도착, 해외 구매, 국내 저장 능력, 실제 소비자에게 연료 배분, 대중교통 편의성 향상을 위해 철도 객차 증설과 철도청 정비창에서 생산된 배터리 열차를 양곤 순환 철도 노선에 투입하는 방안, 항공편 운항 재개, 연료 규정을 위반하거나 미등록 차량에 대한 단속, 띤잔연휴 기간 지정 지역에서 도보 중심 행사 개최, 연료 거래 규정 미이행자에 대한 조치, 불법 활동에 유류가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예방 등 다양한 실행방안을 검토하였다.
위원장은 연료를 절약하고 예비 비축을 강화해야 하며, 불법 거래와 암시장 유통에 대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대중교통(철도 및 고속버스) 연료 공급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도로 접근이 어려운 지역(예: PutaO, Hkamti, Myitkyina, Homalin, Tachilek, Kalay, Sittway, Kyaukpyu 타운십, Manaung, Myeik, Kawthoung 등)에는 항공 서비스가 적극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필수 공공서비스(구급차, 사회지원 차량 등)의 연료 구매 규제는 완화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하였다.
연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국민 교통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얀마 국방부가 대중교통 지원에 협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