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12월 23일, 미얀마 무역진흥공사 MyanTrade는 중국과의 아보카도 수출 협약(프로토콜) 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미얀마 정부는 2026-2027 회계연도부터 중화해관총서(GACC)의 수입 기준에 맞추어 아보카도를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미얀마산 아보카도는 GACC에서 등록이 필요한 18개 품목군에는 포함되지 않아, 수출업체들은 자체 계정으로 China International Trade Single Window를 활용해 직접 수출 허가를 신청할 수 있는 접근성이 있다.
중국 당국의 동식물검역부서는 아보카도를 포함, 미얀마에서 수출되는 생두(커피 원두), 코코아 원두, 신선·건조 야채, 식물 조미료, 식용 곡물, 건조 콩, 유지 씨앗, 한약재 등 수입 농산품의 원산지와 위생을 엄격하게 검역하고 있다.
GACC 규정에 따르면 수출 업체나 기업은 해당 농산물을 직접 등록할 수 없고, 정부 기관이나 관련 당국만이 등록 신청 자격을 가진다.
또한 수입 품목은 잔류 농약 최대 허용 기준에 맞춰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수입이 불허될 수 있다.
미얀마는 지난해까지 태국을 중심으로 3,000톤의 아보카도를 해외에 수출하였으며, 올해 아보카도 수출 목표는 5,000톤으로 확대된 상태이다.
중국과의 협약이 성사될 경우, 미얀마산 아보카도의 안정적이고 대규모 수출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