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11월 25일, 네피도 소식통에 따르면 미얀마 군정이 공군 참모장 Lieutenant-General Zaw Win Myint를 본직에서 해임한 것으로 BBC Burmese가 전하였다.
Zaw Win Myint는 주중 미얀마 대사로 임명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정확한 해임 사유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2021년 군사 쿠데타 이후 군부는 여러 차례 공군 고위 인사를 교체해 왔으며, 지난 2022년 1월에는 당시 공군 최고사령관 Maung Maung Kyaw가 공식적으로 퇴임하였으나, 배경 역시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그의 뒤를 이어 Htun Aung이 공군 최고사령관으로 임명된 바 있다.
이번 인사로, 공군 참모장직은 Zaw Win Myint의 부참모장이었던 Major-General Tun Win이 맡게 되었다.
국제 인권단체 Fortify Rights는 올해 9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Zaw Win Myint가 전국적으로 진행된 군정 공습 작전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고위 공군 지휘관 중 한 명이라고 지목하였다.
그의 지휘 아래 수백 명의 민간인이 군 항공 공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동구호단체 Save the Children은 미얀마 내 공습 횟수가 작년 640건에서 올해 1월~5월 사이 1,134건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군정의 지속되는 군사작전과 공군 지휘 체계 변화가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