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11월 19일, 양곤에서는 매달 약 두 곳의 금은방이 새로 문을 열고 있으며, 금 시장의 급속한 확장과 함께 자금세탁 방지(AML)에 대한 인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양곤지역 금방협회 회장 U Myo Myint가 밝혔다.
회장은 11월 18일 양곤 중심부 Pabedan 타운십에서 개최된 양곤지역 금방협회 주관 자금세탁·테러자금 방지 인식 제고 교육 진행식에서 최근 금은방의 개장 증가와 시장 확장 추세를 언급하였다.
금은방의 소유주와 직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나, 관련 법적·윤리적 지식이 부족할 경우 실수가 생길 수 있어 지속적인 자금세탁 방지 교육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또한 부정한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것이 금 시장의 안정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다.
만약 불법 자금이 금 시장에 들어올 경우, 금 가격의 급등락 등 시세 조작이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하였다.
또한, 국내 금 시세 역시 최근 글로벌 정치 불안정으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곤지역 금방협회는 금은방들이 협회 기준 가격 및 품질 기준에 맞춰 금을 판매하는지 현장 점검단을 통해 확인하고 있으며, 만약 기준 가격을 준수하지 않거나 품질이 미달될 경우 신고 접수 후 규정에 따라 조치할 것임을 밝혔다.
회장은 거래를 할 때는 반드시 협회가 제시하는 기준 가격과 품질을 준수해야 하며, 부가세와 직원 관리비, 에너지 비용 등이 모두 반영된 공정한 가격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양곤 금 시장은 급증하는 금은방 수와 더불어,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 방지를 위한 인식이 점점 강화되면서 관련 협회의 지도와 감독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