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보건 미얀마 몬주, 첫번째 의료용 고무장갑 공장 건설 예정…2026~2027년 완공 목표

미얀마 몬주, 첫번째 의료용 고무장갑 공장 건설 예정…2026~2027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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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5년 11월 18일, 미얀마 몬주에서 의료용 고무장갑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사실이 NP News의 산업계 관계자들을 통해 확인되었다. 

이번 사업은 2026-27년 회계연도 내 완공을 목표로 하며, 미얀마 내 고무장갑 수요 증가와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된 것이다.

현지 고무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의료용 일회용 고무장갑 소비가 급증하여, 국내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의료용 일회용 고무장갑은 사용 후 폐기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국내 수요가 매년 수백만 단위로 발생하고 있으며, 실제 필요량은 매우 방대하다고 하였다.

공장은 해외 투자자들과 협력해 몬주에 약 40~50에이커의 부지를 활용하여 건설될 예정이며, 총 건설비는 약 5,000만 달러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계자들은 현재 부지 선정과 환경 안전 평가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현지 투자자 단독으로는 대규모 투자가 어렵기 때문에 해외 자본과의 협력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공장은 의료용 고무장갑 외에도 폐기물 처리와 환경 보호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미얀마의 의료용 고무장갑 공급 일부를 국산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내 수많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단, Pilot Project 성격이 강해 전국적인 공급 충족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이 몬주 내 의료용 고무장갑 공장 건설은 미얀마 의료 산업의 자립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랏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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