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10월 22일, 네피도 Zeyarthiri 타운십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농축산관개부 연방장관 Min Naung이 미얀마의 식용유 자급률 제고를 위한 대규모 대두 가공사업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행사에서는 Mekong-Lancang 특별 협력기금을 활용해 농촌 지역 경제를 강화하고, 미얀마 내 식용유 및 대두박 자급자족을 위한 연구 및 개발을 포함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며, 주요 목표로 대두를 원재료로 하는 식용유와 가축 사료용 부산물 생산을 위한 일련의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제시하였다.
장관은 현재 미얀마가 식용유 수요의 약 58%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상당한 외화를 지출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가축 사육 부문에 필수적인 대두박도 연간 약 0.6백만 톤 가량을 수입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국내 생산 기반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계획은 기존 협력 프로젝트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자 하는 후속 조치로 추진되며, 단순한 농업 생산을 넘어 국산 대두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품 생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농업 연구부는 대두 품종 개발, 가공기술 연구, 유통체계 개선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와 기술 확산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며, 해당 프로젝트는 미얀마의 농업 자립과 식량 안보 강화에 기여할 전략적 접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는 이번 대두 가공 프로젝트를 통해, 식용유 및 대두박 자급률을 높이고 외화 지출을 줄이는 동시에, 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촌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미얀마 농업의 구조적 전환의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국내 농산물 가공 산업의 성장 가능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