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10월 2일, 미얀마 Bago 지역에 위치한 Pyay에서 Union Solidarity and Development Party(USDP) 관계자들이 주민들에게 당에 가입할 경우 모병제 의무에서 면제해주겠다고 제안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와 함께 USDP는 Pyay 내 비공식 불법 거주민들에게도 향후 실시될 총선에서 승리한 정부가 이들의 강제퇴거를 연기해줄 수 있다고 약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DVB 보도에 따르면, 해당 발표는 지난주 금요일 Pyay에서 열린 USDP의 공식 모임에서 이루어졌으며, 당이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 공고 전부터 전국 각지에서 당원 모집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USDP 관계자들은 선거 일정이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나 선거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해 지역 유권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편, USDP Maung Myint는 9월 28일 네피도 Zabuthiri 타운십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할 의사를 공식 발표하였다.
Facebook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이 고향인 사가잉지역 Mingin 타운십이 1차 선거구에 포함되지 않아 Zabuthiri를 선택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Mingin 지역에는 저항 무장세력이 활동하며, 과거 저항세력이 주택을 방화한 사건이 있었고 주민 일부가 피난한 바 있다고 주장하였다.
Maung Myint는 2015년 Mingin 타운십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되었으나 2020년에는 National League for Democracy 후보에게 패한 이력이 있다.
이번 지방 선거에서 USDP가 유권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군부와의 연계성, 모병제 면제 등 혜택 제공 약속이 현지 사회와 국제사회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