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농수산물&식품 미얀마 수산물 수출, 전년 대비 감소…1분기 64.2백만 달러 기록

미얀마 수산물 수출, 전년 대비 감소…1분기 64.2백만 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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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미얀마 어류국(Department of Fisheries)은 2025년 4월 1일 시작된 2025-2026 회계연도 1분기 동안, 약 55,900미터톤의 어류를 수출해 총 6,42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수출량보다 감소한 수치로, 수산업계에 일부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수출 경로 및 주요 시장

1분기 동안 미얀마는 약 3만1,700미터톤의 어류를 해상 무역으로 수출해 약 4,40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2만4,200미터톤은 약 1,989만 달러 상당으로 국경 교역을 통해 인근 국가들로 수출되었다. 

주요 수출 대상국은 중국, 태국, 방글라데시, 일본 등으로, 해상과 국경 무역 채널을 통해 꾸준히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전년도인 2024-2025 회계연도의 같은 기간에는 약 6만1,300미터톤의 어류를 수출하며 6,94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이에 비해 약 5,450미터톤 감소한 수출량을 보여 수입 역시 519만7천 달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4-25년 회계연도 수산업 성과

지난 2024-25년 회계연도(4월~3월) 동안 미얀마는 약 40만 미터톤의 어류를 수출하며 4억2,1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이와 같은 성과는 미얀마 수산업이 국가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반영하며, 다양한 어종의 수출을 통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수출 어종 및 생산 인프라

미얀마 수산업연맹(Myanmar Fisheries Federation)에 따르면, 미얀마는 힐사(Hilsa), 로후(Rohu), 메기(Catfish), 농어(Seabass)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주요 어종을 해외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들 어종은 미얀마의 해상에서 잡히거나 양식된 수산물로, 신선도와 품질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미얀마에는 140여 개의 냉동 수산물 가공 공장이 운영되고 있다. 

미얀마 어류국은 매년 이들 공장의 허가 갱신을 진행하며 국가 수산물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공정의 현대화를 통해 수출 경쟁력을 유지해오고 있다.

수출 감소의 배경과 전망

미얀마의 2025-26년 회계연도 1분기 수출량 감소는 다양한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인접국 간 교역 환경 변화와 더불어 글로벌 해양 자원 경쟁 심화, 내부 생산비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수산물 포획과 가공에 관여하는 국내 노동 시장의 불안정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수산업계의 전문가들은 미얀마 수산업이 국제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출량을 유지하기 위해,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최신 가공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주요 수출 시장 다변화와 더불어 기존 거래국과의 협상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였다.

이번 분기 미얀마 수산업의 실적은 감소를 기록했으나, 향후 산업 혁신과 국제 협력 강화를 통해 회복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두라로지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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