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4년 한 해 동안 미얀마 전역에서 약 1,000건에 달하는 살인 강도가 보고되었으며, 에야와디, 양곤, 만달레이, 바고 지역이 가장 많은 사건을 기록하였다.
이는 미얀마 내무부 소식통에 따른 것이다.
미얀마 전역에서 총 967건의 살인 강도가 보고되었으며, 이 중 에야와디 지역이 17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양곤 151건, 만달레이 150건, 바고 지역에서는 111건이 발생하였다.
나머지 사건의 경우 사가잉, 막웨, 꺼야, 샨주에서 발생한 사례가 포함되었다고 전해졌다.
추가적으로, 어린이 성범죄, 마약 밀매, 인신매매 등 다른 주요 범죄들을 포함한 사례는 총 8,000건에 가까운 기록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경찰력 부족과 치안 악화
소식통은 미얀마의 치안 상황이 악화된 주요 이유 중 하나로 경찰의 대응력 저하를 지목하였다.
특히, “경찰들은 범죄 현장에서 군인들의 동행 없이는 움직이기를 꺼려한다”고 밝히며, 이는 내전과 지역 간 긴장이 심화된 상황에서 경찰력의 한계를 보여준다고 설명하였다.
2024년 주요 범죄 통계
내무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에 보고된 주요 범죄는 다음과 같다.
– 살인 강도: 967건
– 강간: 562건
–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 1,953건
– 마약 범죄: 4,897건
–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1,013건
– 인신매매: 55건
지역별 심층 분석 필요
전문가들은 특정 지역에서 범죄율이 높아지는 데 대해 지역 경제 악화, 치안 인프라 부재, 내정 혼란 등의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주요 도시 및 교통 요충지인 양곤과 만달레이 지역에서 폭력 범죄 사례가 두드러지며, 이는 범죄 예방과 법 집행 체계의 강화가 시급함을 보여준다.
미얀마 내 치안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이며, 이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와 관련 당국은 범죄 예방 및 치안 강화 대책 마련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