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얀마 대지진: 만달레이 복구 포럼에서 논의된 3대 전략적 기둥

미얀마 대지진: 만달레이 복구 포럼에서 논의된 3대 전략적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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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5년 5월 31일, 네피도 Mingala Thiri 호텔에서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은 지진 이후 경제 복구를 주제로 한 “Rebuilding Myanmar: Post-Earthquake Economic Recovery” 포럼 개막식에서 연설을 하였다. 

이번 포럼은 7.7 규모의 지진으로 재난을 겪은 만달레이 지역을 포함한 미얀마 전역의 복구와 재건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위원장은 이번 지진이 약 3,739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5,104명을 부상시키며, 경제와 인프라 전반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재난으로 약 68명이 실종 상태이며, 피해 주민은 약 60만 명에 달한다고 언급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적 재건 노력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3가지 기둥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만달레이 지진 피해와 복구 현황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도로와 교량이 붕괴되고, 공장 및 농업 시설 등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특히, 만달레이 지역은 미얀마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경제 지역으로, 중소기업(MSME)부터 대규모 공장 및 산업 단지까지 폭넓은 피해를 입었다. 

정부는 이를 복구하기 위해 시멘트와 철강 등의 주요 건설 자재 생산 시설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국제사회의 도움을 강조하며, 21개국이 총 3,109.317톤의 구호 물자를 지원하고, 1,070명의 구호 인력과 287명의 의료 인력을 파견하였다는 사실을 언급하였다. 

이러한 국제적 지원은 공중, 해양, 육상 수송을 통해 제공되었으며, 총 경제 손실이 약 3조 6,292억 800만 짯에 달한다고 추산하였다.

재건을 위한 3대 전략적 기둥

1. 인도주의적 구호와 사회적 보호  

위원장은 지진 구호 활동이 단순히 단기적인 재난 복구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사회 보호 시스템에 통합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재난 위험 지역에 대한 정확한 지도를 작성하고, 조기 경보 시스템을 설치하며, 현대 기술을 활용한 구호 프로세스를 개선할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2. 인프라 복구와 경제 회복  

피해 지역의 도로, 농업, 에너지, 통신, 공공 건물 등의 주요 인프라 재건이 포함된 경제 복구가 필요하며, 특히 영세중소기업(MSME) 회복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경제의 ‘중추적 요소’로 지칭하며, 국가 경제가 다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3. 개혁과 국제적 파트너십 

물리적 복구를 넘어 재정 투명성과 포괄적인 발전을 포함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는 여성, 소수 민족, 전 국민을 포함한 미얀마의 포괄적 재건 노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가 재건을 위해 지역 및 국제적 파트너들의 지원과 투자를 요청하였다.

포럼 개최 목적과 향후 계획

이번 “Rebuilding Myanmar: Post-Earthquake Economic Recovery” 포럼은 대지진으로 인해 손상된 경제 활동을 복원하고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 기회를 발견하고 국내 생산품의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여 미얀마 경제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키는 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 

포럼은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정부는 7,000억 짯을 재건 대출로 할당하고 추가적으로 2,260억 짯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두라로지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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