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5월 30일, 네피도에서 Myanmar Narrative Think Tank와 미얀마 상공회의소 (UMFCCI)는 공보부와 상무부의 감독하에 Rebuilding Myanmar: Post-Earthquake Economic Recovery라는 주제로 주요 포럼을 공동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발생한 강력한 지진 이후 미얀마의 사회적·경제적 회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주요 발표와 논의의 핵심
행사에서 공보부 장관 U Maung Maung Ohn은 지진이 발생한 지 두 달이 지난 지금도 국민들이 막대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언급하며, 희망적인 마음가짐과 정신적 단결이 미래 회복을 위한 열쇠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과거 네팔과 일본의 재난 복구 사례를 예로 들며 재해 후 복구, 사회적 통합, 복원력 강화를 핵심으로 한 국제적 성공 방안을 설명하였다.
상무부 장관 U Tun Ohn은 정부의 지도 아래 적극적인 구조 활동과 비상 지원, 복구 노력 등을 진행 중임을 밝혔다.
특히 피해 지역에서 국민들이 공정한 가격에 기본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철강, 시멘트, 건축 자재와 같은 필수 물자도 외환 감독 위원회(Foreign Exchange Supervisory Committee)를 통해 수입이 허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Taboung 지역에서 개최된 건축 자재 판매 행사에서는 총 45,085백만 짯(K)을 벌어들였다.
더불어, 2024-2025 회계 연도 동안 미얀마는 수출로 148억 달러, 수입으로 124.7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무역 부문에서는 272.7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보고되었다.
UMFCCI 역할 및 국제 협력
UMFCCI 회장 U Aye Win은 “UMFCCI Earthquake Relief and Rehabilitation Task Force”가 지난 3월 29일 설립되었음을 언급하며, 현재까지 약 20억 짯의 예산으로 피해 지역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국제 무역 단체와 연계하며 더 많은 도움을 모색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세계은행(World Bank)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미얀마에서 발생한 피해는 약 100억 달러에 달하며, 완전한 복구를 위해서는 그 이상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UMFCCI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정부-민간 협력을 중심으로 한 복구 노력을 정부-민간-대중 협력 형태로 확장하는 중요성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7가지 경제 회복 전략
Myanmar Narrative Think Tank의 회장 U Ko Ko는 지진 이후 미얀마 경제 회복을 위한 7가지 전략을 제시하였다:
1. 손상된 인프라의 신속한 복구
2. 중단된 사회 생활의 회복
3. 금융 및 경제 안정을 확보
4. 전략적 경제 계획 수립
5. Build Back Better(BBB) 원칙 실천
6. 국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 방식 채택
7. 재해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경제 분야 지원
행사 말미에는 “Economic Impacts of Mandalay Earthquake”,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for Economic Recovery”, “Collaborative Solutions for Economic Recovery”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심층 토론이 이루어졌다.
다양한 조직에서 참석한 관계자들은 국제 관찰자, 정치 단체 대표, 소규모 및 중소 기업(MSMEs), 정치 분석가들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후속 활동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5년 5월 31일에는 토크쇼가 개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정부-민간 협력 계획이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번 포럼의 행보가 미얀마의 경제 복구에 어떻게 기여할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