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만달레이 지진 피해 복구 기금 2차 기부식 개최

만달레이 지진 피해 복구 기금 2차 기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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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5년 5월 29일, 미얀마 Nay Pyi Taw에 위치한 Bayintnaung Villa에서 만달레이 지진 피해 주민 지원과 복구를 위한 제2차 기부식이 열렸다.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직접 연설하며 지진으로 희생된 이들을 위해 참석자 전원이 1분간 묵념하였다.  

위원장은 지진 복구와 재건 과정이 신속히 진행되는 현 상황에서 국가의 안정과 평화가 필수적임을 강조하였다.

이에 따라 미얀마 국방부는 4월 2일부터 5월 말까지 한시적 휴전을 선언하였으며, 이 기간 동안 모든 민족 무장 단체와 관련 당사자들에게도 휴전 준수와 협력을 강력히 요청하였다.  

그는 재건 활동을 수행할 때 현재의 위험뿐만 아니라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재난 위협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구 작업은 장기적인 안정과 회복력을 위해 표준화된 지침과 기준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아울러, 재난 예방을 위한 투자는 자연재해에 대한 국가의 회복력을 증대시킬 뿐 아니라 경제 발전과 기타 사회적 진보를 보호하는 데도 기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작업과 관련하여단기 및 장기 계획을 통해 지진 피해 지역을 이전보다 더 나은 상태로 복구할 목표를 세웠다고 전하였다. 

정부 단독으로 모든 복구를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국내외 여러 단체와 개인들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미얀마 만달레이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10개 지역과 주, 네피도, 양곤 등을 포함하여 944개 마을 단위와 374개 구역에 걸쳐 2,081개 마을의 506,069명의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이번 지진으로 3,739명이 사망하고 5,10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68명이 실종되었다.  

인프라 피해 규모도 막대하다. 

지진으로 인해 51,210채의 민간 주택, 431개의 도로, 103개의 교량, 83개의 철도 구간, 11개의 철교, 6,730개의 이동통신 기지국 등이 피해를 입었고, 

344개의 민간 시설과 5,588개의 종교 구조물도 손상을 입었다. 전체 피해 규모는 약 3,804.549억 짯에 달한다고 정부는 집계하였다.  

정부는 현재 통신 복구, 전력 공급 재개, 임시 주거 제공 및 긴급 의료 서비스 등 모든 재난 대응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제사회로부터의 인도적 지원도 환영하며, 중국, 인도, 러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와 단체로부터 기부받은 물품 및 자금을 신속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위원장장은 재난 위험 감소 노력이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이루어졌을 경우, 이후 복구 비용이 약 7배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지난 4월 1일 열린 1차 기부식에서 현금 및 물품으로 총 125.27억 짯을 기부받았으며, 이번 2차 기부식에서도 국내외 후원자들이 131.53억 짯, 미화 231만 4,900달러를 추가로 기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기부식에서는 연방 정부부처, 미얀마 국방부 소속 기관, 지역 및 주 정부, 대사관, 단체 등 다양한 후원자들이 참여했으며, 위원장은 후원자들과 직접 환담하며 감사를 표하고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이후 행사 참가자들은 “지진 피해 복구와 미얀마 국민의 회복 탄력성”을 주제로 한 영상을 관람하고, 이어진 다과회를 통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미얀마 정부는 지속 가능하고 더욱 회복력 있는 지역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재난 복구와 재해 예방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수랏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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