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얀마, 전자투표기 시범운영… 선거 신뢰성 향상 기대

미얀마, 전자투표기 시범운영… 선거 신뢰성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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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5년 5월 4일, 꺼친주 Myitkyina 타운십에 위치한 Kachin 주정부청사 Maykha 홀에서 미얀마 전자투표기(MEVM)의 시범운영 및 체험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유권자들이 전자투표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미얀마 선거 역사상 최초로 도입된 전자투표기를 선보였다.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Union Election Commission)의 U Khin Zaw 위원은 행사에서 MEVM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며, 이 기기가 미얀마 국민들에 의해 설계·제작되었음을 강조하였다. 

그는 이 전자투표기가 무효표의 발생을 방지하고 빠른 개표를 가능하게 하며, 수치 오류를 예방해 신속하고 정확한 결과 발표를 보장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이를 통해 선거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논란이나 부정 의혹을 방지하는 것이 이번 시스템 도입의 주된 목표라고 밝혔다.

설명 이후, 국가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의 부국장이 MEVM 시스템의 사용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시연과 설명을 진행하였다. 

행사에는 꺼친주 청장인 U Khet Htein Nan을 비롯해 주 정부 장관, 관련 부서 관계자, 정치당 대표들이 참여하였으며, 전자투표기를 활용한 실질적인 투표 체험에도 동참하였다.

MEVM 시스템은 투표 및 개표 절차를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기술로, 기존의 수작업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지연을 줄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참여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기기의 사용이 간단하며 대다수 유권자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범운영은 미래 선거에 MEVM 시스템의 도입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되고 있다.

전자투표 시스템의 성공적인 활용은 미얀마 선거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증대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체험 행사가 진행될지 주목되고 있다.

두라로지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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