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미얀마, 최근 발생한 지진 소식에 대한 과도한 우려 경계

미얀마, 최근 발생한 지진 소식에 대한 과도한 우려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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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5년 4월 28일 미얀마 기상·지질학 전문가 U Win Naing은, 온라인 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지진 관련 루머와 과장된 우려에 대해 과도한 걱정은 필요하지 않다고 발표하였다. 

최근 Facebook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과장된 정보가 퍼지면서, 이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는 Sagaing 단층, Kabaw 단층, Golden Triangle 단층, Kalewa 단층 등 주요 지질 단층선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러한 단층들은 지진 활동과 관련 깊다. 

특히 Sagaing 단층은 미얀마에서 가장 활발한 단층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샨주에서 태국 국경까지 약 510km 길이로 이어져 있는 주요 단층이다. 

이 단층에서는 1912년, Richter Scale 8.0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U Win Naing은 최근 발생한 Mandalay 지역의 지진(3월 28일, 7.7 규모) 이후 여진이 지속적으로 관측되고 있으나, 이는 큰 규모의 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하였다. 

지진은 때로는 단층 구조에 영향을 주어 추가적인 소규모 지진이나 지표면 균열 등을 유발할 수 있으나, 과도한 공포나 염려는 합리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미얀마 기상·지질학청에 따르면, 2025년 4월 22일까지 Mandalay 지진의 여진으로 총 153회의 미미한 지진 활동이 기록되었다. 이러한 지진 활동은 큰 피해를 일으킬 정도는 아니며, 대다수는 현지 주민들에 의해 쉽게 감지되지 않는 수준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현재 국제적으로도 지진이 정확히 언제, 어느 지역에서 발생할지 사전에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전문가들의 통일된 입장이 있다. 

U Win Naing은 “잦은 지진 활동으로 인해 심리적 불안이 증가하겠지만, 과도한 근심이나 소문에 휩쓸리지 않고 과학적 접근을 통해 상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지진 다발 지역에 거주하는 개인과 지역 사회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항상 대비하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전문가들은 향후에도 지진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대비책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나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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