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4월 26일 Myanmar National Democratic Alliance Army(MNDAA)는, 정치적 압박으로 인해 Lashio 타운십을 군사 정권에 반환할 수밖에 없었다고 MNDAA의 선전 매체인 The Kokang이 보도하였다.
The Kokang은 MNDAA 보건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하며, MNDAA가 Lashio를 점령한 2024년 8월 이후 8개월 이상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이 지역에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고 하였다.
그러나 정치적 압력으로 인해 지역을 포기하게 된 것에 대해 관계자는 깊은 유감을 표명하였다.
보건부는 Lashio General Hospital에서 2024년 8월 10일부터 2025년 4월 8일까지 약 95,000명에 달하는 환자들을 치료하였다고 밝혔다.
The Kokang 보도에 따르면, 정치적 압력이 누군가로부터 구체적으로 가해졌는지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MNDAA는 중국의 중재로 체결된 합의 조건에 따라 Lashio를 군사 정권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MNDAA의 이 같은 움직임은 미얀마 북부지역에서 민병대와 군부 간의 권력 다툼과 국제적 중재의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된다.
이어서 MNDAA가 이러한 상황에서도 보건 서비스 등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의 평가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Lashio 반환 결정은 정치적 압력과 국제적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미얀마 내 갈등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으며, 향후 MNDAA와 동일한 압박을 받는 다른 민병대 조직들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MNDAA의 정치적·군사적 입지와 국제적 협상 과정 또한 지켜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