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얀마 국방부 제12기 훈련생 입소식 개최

미얀마 국방부 제12기 훈련생 입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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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5년 4월 22일 미얀마 전역에 걸쳐 제12기 훈련생 입소식이 각 군사 사령부에서 개최되고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되었다. 

이번 훈련에는 각 지역에서 선발된 적격 시민들이 참가했으며, 훈련소를 중심으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각 훈련소의 지휘관들이 훈화와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네피도(Nay Pyi Taw) 의회 의장, 각 지역 및 주지사, 군 사령관 그리고 관계 당국의 주요 인사들은 행사에 참석해 훈련생들을 격려하였고, 격려금, 식료품, 훈련에 필요한 물자들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무복무법(People’s Military Service Law)은 미얀마 3대 국가대의(Three Main National Causes)’를 수호할 모든 국민의 의무를 명시하며 2024년 2월 10일에 제정되었다. 

미얀마 3대 국가대의는 국가의 통합 유지, 민족 단결의 보호, 그리고 주권의 영속적 보장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모든 시민은 군사 훈련 과정을 통해 국가 방어와 안전 보장에 기여하도록 규정되었다.

해당 법령 시행 이후, 첫 번째 훈련 기수는 2024년 4월 8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미 훈련을 수료한 이들은 현재 다양한 군부대에서 복무하며 국방과 치안 임무를 수행 중이다. 

이번 12기 훈련생 또한 약 2개월 동안 기초 군사 훈련과 국가 방어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게 되며, 이후 국방부 소속으로 배치되어 책임을 다하게 될 예정이다.

미얀마 국방부는 이 법 시행과 훈련 프로그램이 국가 안보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하면서, 국민적 지지와 협력을 당부하였다. 

하지만 미얀마 지진이 발생한 이후 피해지역에서도 현 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징집 활동을 계속 강행하면서 인권 단체들과 국제 사회는 해당 제도가 강제성을 띨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POSCO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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