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만달레이 Great Wall 호텔 붕괴, 수색 작업 중단 논란…참사 뒤 불거진 의혹

만달레이 Great Wall 호텔 붕괴, 수색 작업 중단 논란…참사 뒤 불거진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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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5년 3월 31일, 만달레이에 위치한 Great Wall 호텔의 붕괴 현장에서 구조와 수색 작업이 중단되었으며, 이는 호텔 소유주가 당국의 허가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작업을 멈췄기 때문이라고 한 주민이 전하였다.  

호텔 측은 구조팀과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건물 잔해 수색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민은 밝혔다. 

한편,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진 영상에서는 여성이 호텔에서 실종된 가족들의 시신을 찾기 위해 도움을 호소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영상 속 여성은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을 준비하고 있음에도, 호텔 관리 측으로부터 정부 허가를 기다리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하면서, 그녀의 가족들이 건물 잔해 속에 갇힌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는 절망적인 심정을 드러냈다.  

이와 동시에 호텔 관리 측이 구조 작업을 중단한 배경에 불법 행위와 관련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소문에 따르면, 호텔 내에서 온라인사기를 포함한 불법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은폐하기 위해 구조 작업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현지 주민들과 인권 단체들은 실종자 수색 작업을 즉각 재개할 것을 촉구하며,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정부와 호텔 관리 측의 침묵은 희생자 가족들과 시민들 사이에서 더 큰 불신을 야기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미얀마의 재난 대응 체계의 부족과 함께, 건물 관리 및 규제의 허점이 날카롭게 드러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하나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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