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3월 7일 민아웅흘라이 위원장은 Belarus(벨라루스) 수도 Minsk에 도착한 직후, 외무부장관 Maxim Ryzhenkov 및 현지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았다.
이번 회담은 양국 간의 무역, 경제 및 인도적 협력 방안과 이와 관련된 여러 양자 문서도 서명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벨라루스 의회 의장 Natalya Kochanova 및 고위 관료들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한다.
벨라루스 국영 통신사 Belta에 따르면, 부총리 Yuri Shuleiko와 회담을 진행하였다고 한다.
부총리는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려는 양국의 선의에 기반하여 연대가 이루어졌다고 강조하며, 양국 간 무역 및 경제 관계의 발전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양국은 경제 분야에서 다양한 합의를 체결하였으며, 특히, 벨라루스산 유아용 분유의 미얀마 수출이 포함되었다고 보고되었다.
또한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은 벨라루스로부터 트랙터, 비료, 의약품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음을 전했다.
양국의 경제적 협력 증대는 2021년 미얀마 군사 쿠데타 이후 냉각된 국제적 관계 속에서 네피도와 Minsk간의 긴밀한 연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3월 8일에는 벨라루스 대통령 Aleksandr Lukashenko와의 면담이 예정되어 있다.
2024년 벨라루스 대통령은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을 초대하였고 2021년 쿠데타 이후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의 국빈방문을 한 네번째 국가이다.
벨라루스는 2021년 이후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 1월에는 벨라루스 대표단이 네피도에서 민아웅흘라잉 위원장과 회담을 가진 바 있다.
또한 국가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은 국제사회에서 부정선거로 비판을 받은 벨라루스 대통령 선거를 참관하면서 선거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