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USDP 당원들, 알수 없는 선거 일정에 불만의 목소리… 비상사태 연장 여파

USDP 당원들, 알수 없는 선거 일정에 불만의 목소리… 비상사태 연장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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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 정당 USDP 지지자들
블루오션

[애드쇼파르] 2025년 2월 3일 미얀마 군부정당으로 알려진 Union Solidarity and Development Party (USDP) 일부 당원들들은 지난 1월 31일 국방안보위원회에서 국가비상사태를 또 추가 6개월 연장 결정을 한 이후, 알 수 없는 미얀마 재선거 일정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USDP 익명의 소식통은 현재 상황에서 미얀마 선거를 치르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2024년 7월 31일 국가관리위원회가 국가비상사태를 연장한 이후, USDP 네피도지부에서는 각 지역 당원들에게 선거 준비 지시가 있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각 지역 후보 명단과 선거 운동 계획을 제출하고 2025년 11월로 예정된 미야마 선거를 위해 본격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선거 출마 후보자 명단이 이미 제출된 상황에서 국가비상사태가 추가 연장이 되고 미얀마 선거일은 또 알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후보자들의 신변도 위험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미 USDP 당원들은 군부를 지지한다는 이유로 수백 명이 살해 당했으며, 앞으로 선거 진행 과정에서 신변 보호 확보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하였다.

미얀마 정치평론가들도 이러한 상황에 대해 USDP 내부 사기 저하 뿐만 아니라, 국가관리위원회의 정치적 정당성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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