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문화 제3회 Light of Yangon Philharmonic 정기 공연 개최

제3회 Light of Yangon Philharmonic 정기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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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5년 1월 25일 양곤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제3회 Light of Yangon Philharmonic 정기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3회째를 맞은 Light of Yangon Philharmonic이 이번에도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것 뿐만 아니라, K&L Museum과의 협업으로 미얀마 유명 화가의 미술 작품을 전시하여 판매 수익금을 전액 Light of Yangon Philharmonic에 기부하였다.

전통과 현대, 동서양의 조화를 이룬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음악의 무한한 가능성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1부: 아름다운 선율 속에 담긴 이야기

첫 무대는 이탈리아 영화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Cinema Paradiso (Main Theme)’로 시작되었다. 

미얀마의 피아니스트 Min Thant Shwe의 감미로운 연주가 더해져 영화를 넘어 감정을 직접 소통하는 듯한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였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에드바르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The Holberg Suite, Op. 40)’과 W. A. 모차르트의 ‘G단조 교향곡, K. 550 (1악장)’이 연주되어 클래식 음악이 가진 섬세함과 깊이를 풍성하게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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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얀마 전통곡 ‘Pyoe Mar Tan (Unceasing Tears)’은 독특한 미얀마 전통 하프 Saung 소리와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지며 미얀마의 전통적인 감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선사하는 의미 있는 곡이었다.

마지막으로 한국 전통 음악에서 사랑받는 해금 독주곡 ‘비’와 ‘인연’이 연주되었다. 

이소예의 해금 선율은 감정을 표현하는 깊이가 돋보였으며, 관객들은 전통 악기가 가진 고유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2부: 섬세한 감정과 에너지의 만남

2부는 현대와 클래식의 조화로 관객들에게 보다 깊은 예술적 감동을 선사하였다. 

첫 곡은 사무엘 바버의 ‘Adagio for Strings’로, 감정적인 정수를 담아낸 스트링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연주가 돋보였다. 

그 뒤를 이어 W. A. 모차르트의 ‘Rondo in D Major, K. Anh. 184’가 박상희의 플룻 연주로 산뜻하게 분위기를 전환하며 다채로운 음악적 분위기를 선사하였다.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클로드 드부시의 ‘Clair de Lune’은 피아니스트 아비가일 쉬, 바이올리니스트 나이 나이 탈 나이, 첼리스트 쥬안 진 무가 함께 연주해 더욱 환상적인 무대를 완성하였다.

특별히 주목받은 무대는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앤토닌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9번 교향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케스트라 공연이었다.

한편, 현대적인 감성을 가미한 일본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Howl’s Moving Castle)’의 메인 테마는 피아니스트 아비가일 민의 손끝에서 생기를 얻었으며, 전 연령층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음악축제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동서양의 음악을 친근하게 전달하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한국과 미얀마의 전통곡 공연은 미얀마 문화의 정체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평가받았다.

Light of Yangon Philharmonic은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적 도전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이 단순한 감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공감대를 이룰 수 있는 강력한 매개체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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