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4년 7월 28일 오후 6시 멜리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Light of Yangon Orchestra 정기 연주회가 개최되었다.
1회 창단연주회 성공적인 연주회 덕분에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고 2회 정기 연주회에서는 더 넓은 볼룸에서 진행을 하면서 500석 규모에 미얀마 관객 350석, 한인 관객 150석으로 배정하여 무료 공연으로 진행이 되었다.
이번 공연에서도 대중적인 음악과 전통 클래식 음악을 조화롭게 선곡하여 클래식 음악에 생소한 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었다.
특히, 한국-미얀마 문화 교류 차원에서 미얀마와 한국에서 인지도가 있는 미얀마 노래도 선보였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 중 하나인 아리랑 판타지를 선보이며 한국의 아름다운 선율을 보였다.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영화 음악, 팝송 등을 오케스트라로 편곡을 하고, 클래식 거장들의 작품들을 조금씩 접할 수 있었다.
첫 공연곡은 유명한 미드 Game of Throne 메인 테마곡으로 강력하고 장엄한 분위기를 바이올린과 첼로의 저음부가 중심이 되어 잘 표현하고 웅장한 느낌을 선보였다.
이어 감성적인 느낌의 일본 만화 에반게리온 테마곡 Will, 에너지가 넘치는 리듬을 보여주는 Alan Lee Silva의 The Code, 한국에서도 많이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서 선보여 많이 알려 Saw Sar Ae Saree 의 노래 등으로 대중적인 음악들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Antonio Vivaldi의 Concerto in C Major, Tchaikovsky의 Waltz of Flower, Schubert의 Serenade, Mendelssohn의 Trio No.1, Astor P. Piazzolla의 Oblivion from “Enrich IV”, Johannes Brahms의 Hungarian Dance No.5 등의 잘 알려진 클래식 음악들도 선보이며 클래식 음악에 있어서는 사막과도 같은 양곤에서 음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 곡은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평양 공연에서 선보였던 Arirang Fantasy를 연주하며 한국-미얀마의 문화 교류를 하는데 중요한 공연으로 평가받으며 마무리를 하였다.
2023년 11월 9일 창단한 이 오케스트라는 2024년 2월 3일 창단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후원회 설립과 꾸준한 단원 영입을 하여 연습을 통해 2회 정기연주회까지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계속 발전해나가는 Light of Yangon Philharmonic은 후원회를 통해 지속적인 공연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후원회 문의 : 09 795 331 805 카톡 lightofyang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