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농수산물&식품 미얀마 쌀 기준가 위반한 대형 슈퍼마켓 때려잡기

미얀마 쌀 기준가 위반한 대형 슈퍼마켓 때려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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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는 4월이후 지속적으로 쌀 가격 안정화를 위해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단속을 해오고 있었다.

이번 대대적인 단속이후, City Mart, One Stop, Sein Gay Har를 포함한 대형 소매업체 임원들을 체포하였다.

체포된 임원 중에는 AEON Orange Supermarket 일본인 이사도 포함되었다.

2024년 6월 30일 국가관리위원회는 보안군이 미얀마 전역 102개 창고, 25개 정미소, 7개 쌀집을 대상으로 미얀마 쌀연맹에서 발표한 쌀 기준가로 판매가 되는지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였다고 한다.

단속을 통해 일부 기업인들이 쌀 기준가를 조작하며 쌀 가격을 인상했다고 비난하였다.

지난주 미얀마 쌀연맹은 고급쌀 Paw Hsan 기준가는 58kg 포대 135,000짯에서 145,000짯으로 설정하고, 저소득층이 주로 의존하는 저품질 San Gyan 기준가는 7만 짯에서 7만 2천 짯으로 설정하였다.

미얀마 쌀연맹은 기준가에서 쌀 업체는 10%까지 슈퍼마켓과 편의점은 20%까지 마진을 제한하였다.

이 기준에 따라, 국가관리위원회는 미얀마 필수품목 및 서비스법 5조에 의거하여 단속을 실시하면서 11-30% 마진을 남긴 쌀 업체들은 벌금형과 그에 따른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하며 31-70% 마진을 남긴 쌀 업체 7명은 소환 조사를 받았다고 하며 신상 공개까지 하였다.

유죄 판결을 받은 경우, 최대 징역 3년형과 벌금형 50만 짯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53개 슈퍼마켓과 쇼핑몰 단속이후, 20% 마진을 붙인 편의점 1개, 21-50% 마진을 붙인 슈퍼마켓과 식료품점 30개, 51-70% 마진을 붙인 쇼핑센터 22개를 적발되었으며, 일부 매장은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를 인상 사유로 정당화하려고 했다고 설명하였다고 한다.

이에 국가관리위원회는 21-50% 마진을 붙인 30개 매장과 51-70% 수익을 올린 쇼핑몰 22개 임원 4명에게 벌금형과 세금을 부과하였다고 밝혔다.

이런 쌀 가격 급등에는 여러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이겠지만 주요 원인으로 소매업체들의 이익을 위한 것 보다는 생산 비용 급등과 공급 부족이라는 의견이 많다.

연료 비용, 인건비, 비료 가격 상승 또는 부족, 농민들의 피난으로 인해 쌀 생산량은 줄어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환율이나 유류 같이 단일화된 기준 가격만 유지시키려 한다면 소매업체들은 당연히 손실을 피하기 위해 재고 확보는 하지 않게 될 것이고, 농민들은 도소매업체들이 대량 구매를 하지 않아 꼭 필요한 양만 수확을 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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