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4년 4월 10일 Karen National Union에 의해 함락된 꺼인주 미야와디 타운십 외곽에 있는 경보병 275대대 기지에 다시 미얀마 국기가 걸리면서 미얀마 국방부는 탈환을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꺼인주 국경수비대의 역할도 논란이 되고 있다.
BBC Burmese와 RFA Burmese 보도에 따르면, NO.2 태국-미얀마 우정의다리 인근에 있는 벙커에서 지난 2주간 버티고 있었던 경보병 275대대 부대원들은 꺼인주 국경수비대의 도움을 받아 탈환을 했다고 한다.
경보병 275대대에서 후퇴한 미얀마 국방부 군인 약 200명은 NO.2 태국-미얀마 우정의다리 인근에서 저항세력의 항복 제안도 거부하여 저항을 하며 지원군의 합류를 기다리고 있었다.
저항세력측도 태국 국경에 인접하고 있어 공격을 하는데 주의가 필요하여 공격을 쉽게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지역 언론사 Karen Information Center와의 인터뷰를 통해, KNU 대변인 Kler Say는 미얀마 국방부와의 교전 중단 결정은 미얀마 국민들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였다.
2024년 4월 22일 NO.2 태국-미얀마 우정의다리 인근에서 계속되었던 교전은 중단되고 저항군들은 퇴각을 하였다고 한다.
이 지역에서는 계속되는 교전과 함께, 미얀마 국방부 공군이 최대 12차례 공습을 감행하면서 민간이 4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번 탈환과 함께 국경수비대에 대한 논란도 많다.
2024년 1월 미얀마 국방부와 결별한다고 밝히기도 하였고 이후, Karen National Army로 변경한 바 있다.
또한, 미야와디 타운십 2개의 국방부 주요 기지가 함락된 이후, KNU는 철수를 하고 국경수비대가 순찰을 하기도 하였다.
태국 정부가 국가관리위원회와 소수민족 무장단체간의 중재를 시도하겠다는 발표이후 교전 중단이 되었으며 미얀마 국방부 공군의 공습은 태국 영토에 가까운 미야와디 타운십 Myay Ni Gone Ward까지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태국 공군은 전투기와 드론을 동원하여 24시간 영공 순찰을 계속 하였다.
태국 민간인 거주 마을에 포탄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사상자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KNU가 NO.2 태국-미얀마 우정의다리 인근에서 철수를 한 것도 태국의 압박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태국 정부는 NO.1 태국-미얀마 우정의다리를 통한 임시통행증 발급을 통한 출입국은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으며 NO.2 우정의다리는 화물 운송만 가능한 상황이라고 한다.
BBC Burmese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국민들이 태국 입국을 위한 통행증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고 하며, Daily Eleven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여권을 소지한 경우 여전히 통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Bangkok Post 보도에 따르면, 태국 외무부 대변인은 미야와디 타운십 난민들에 대한 수용 계획안을 발표하였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태국 주권을 보호하고, 미얀마 정권에 대항하는 활동을 금지하며, 인도주의적 지원 원칙을 세웠다고 한다.
이후, 태국 정부는 난민들에 대해 국경통행증을 다시 발급하고 최대 14일간 체류가 가능하도록 하는 정책을 밝혔으나 행정상의 이유로 중단이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