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4년 3월 4일 인도 Directorate of Enforcement는 2023년 8월 자금세탁방지법에 따라 Lucas Thangmangliana 등을 상대로 고소에 대한 보도자료를 발표하였다.
조사 결과 인도에서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중국으로 대규모 인간 모발 및 빈랑나무, 비료 밀수, 위조, 사칭, 밀수 등의 혐의가 제기되었다.
Lucas Thangmangliana는 인도 미조람주 출신으로 지역 가라테 협회장으로 미조람 국경에서 인간 머리카락, 비료를 미얀마로 보내고 빈랑나무 열매를 밀수해왔다고 한다.
조사 과정에서 9천만 루피(약 100만 달러)가 넘게 예치되어 있는 은행계좌 100개가 넘게 있었으며 현재 미얀마로 도피를 하였다고 한다.
인도에서 인간 모발 산업은 지난 10년간 폭발적인 성장을 하면서 공식 수출액만 연간 약 2억 5천만 달러로 2022년에는 거의 10억 달러를 달성하고 앞으로 연 3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인도 모발수출협회 회장 Benjamin Cherian은 일부 밀수업체들이 원자재 밀수를 하면서 상당한 손실이 발생하였다고 지적하였다.
이번 적발은 인도 정부가 미얀마 국경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폐지하고 미얀마-인도 국경에 펜스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밀수 단속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났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