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금융 미얀마 2만짯 신권 발행후 금융 거래 상황은? 

미얀마 2만짯 신권 발행후 금융 거래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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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2만짯권 지폐

[애드쇼파르] 국가관리위원회 공보팀 쪼민툰 대변인은 최근 2만짯 신권 발행 발표이후 금융 부문의 불안감을 가라앉히기 위한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기존 유통되는 공식 통황에 대한 화폐개혁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가관리위원회는 미얀마 헌법에 의거한 정권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화폐들이 종잇 조각이 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소문을 일축하였다.

이런 비상식적인 소문에 대해 우려를 하는 미얀마 국민들은 이미 화폐 개혁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이다.

1987년 전 독재자 네윈은 갑작스러운 화폐 개혁을 발표하며 가지고 있던 돈의 가치는 하루 아침에 사라져 버리고 이 당시에 유통 화폐의 약 80%가 종잇조각이 되면서 수백만 달러 상당의 예금도 사라져 버리는 사건이 있었다.

금시세를 보면, 지난 7월 22일 토요일 Tical당 320만짯이었다가 7월 24일 360만짯으로 급등하였다고 한다.

이 금시세는 양곤 금방협회에서 지정한 기준 거래 시세인 230만짯과 비교를 하면 무려 130만짯이 높은 가격이다.

이에 양곤 금방협회는 금방협회사들과 고객들에게 2만짯 신권 발행 소식으로 발생하는 소문에 대해 현혹되지 말고 바가지 금시세에 대해 거래를 하지 않도록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이런 불안정한 금시세로 인해 양곤에 있는 많은 금방들이 휴업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달러 환율을 보면, 암시장에서 달러당 3500짯에서 4000짯을 기록했다는 보도도 있었으나 대부분 3200짯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금방들과 마찬가지로 환전소들도 일시적으로 휴업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7월 25일 현재, 일부 환전소에서는 3100짯 미만으로 환전을 해주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국경무역 지역인 Mae Sot에서도 바트 환율은 88짯에서 100짯으로 인상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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