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3년 6월 26일 오전 세계 마약 및 밀수 근절의날을 기념하여 마약소각행사를 개최하였다.
행사는 양곤, 만달레이, 샨주 따웅지에서 동시에 개최되었다.
마약근절중앙위원회 위원장 Soe Htut은 기념 성명서를 통해 미얀마 국가전략으로 양귀비 재배를 줄이고 불법 마약 제조의 주 원료인 39개 물품에 대해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곤지역 흘라잉따야 타운십 West Yangon 화물트럭 터미널에서 2022년 압수한 4360억 짯 상당의 20가지 마약과 화학물질 16개를 소각하였다.
2022년 미얀마 전역에서 6700건의 적발을 통해 1조1200억 짯 상당의 마약을 압수하였고 82억 상당의 물품이 국유화 되었다.
또한 미얀마 보건부는 마약 중독자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9개 재활 치료 센터, 56개의 약물 치료 센터, 86개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행사 과정에서 미얀마 적십자사 따웅지 타운십 지부는 행사에 참석한 학생 50명이 기절하거나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따웅지 타운십과 Lawkasawk 타운십에서 온 적십자사 회원들은 긴급 응급처치를 하여 고통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Sao San Tun 병원 이송하였다고 한다.
30명의 학생이 기절을 하였으며 여학생 13명은 병원 입원을 하여 이중 6명은 회복중이라고 한다.
동원된 학생들은 NO.2 기본고등학교 학생들이며 적십자사 관계자는 학생들이 햇볕에 오래 서 있어서 그런 현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그런 행사에 학생들을 동원한 것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