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금융 미얀마-인도 양국 통화 결제 체결

미얀마-인도 양국 통화 결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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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인도 양국 통화 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회의

[애드쇼파르] 2023년 4월 4일 미얀마 중앙은행은 정부부처와 국, 민영 은행을 초청하여 인도-미얀마 무역 활성화를 위한 루피-짯 양국 통화 결제를 시행하기 위한 절차에 대해 회의를 하였다.

회의에는 미얀마 중앙은행, 총재, 부총재, 무역상품유통중앙위원회 사무처장, 상무부 무역부 국장, 관세청, 국영, 민영 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중국과 태국 국경에서 위안-짯, 바트-짯 양국 통화 결제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루피-짯까지 확대하게 되어 이를 시행하기 위한 실무위원회 구성에 대해 논의를 하였다고 한다.

주미얀마 인도대사관이 협력하여 인도 중앙은행에서는 인도 Punjab National Bank를 지정 은행으로 선정하고 특별 루비 Vostro(보스트로) 계좌를 미얀마 은행에서 개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보스트로 계좌는 개설을 승인한 은행에서 부르는 명칭이며 노스트로 계좌는 개설을 신청한 은행에서 부르는 명칭으로 최근 미얀마 은행들에 대한 중개은행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미얀마 은행들은 해외 은행과 제휴은행 (Correspondence Bank)을 맺고 노스트로 계좌를 개설하여 해외 은행에서 고객들이 송금을 할 경우 중개은행 서비스를 통하지 않고 빠르게 처리가 가능하다. Book Transfer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미얀마 중앙은행 총재는 국경무역이외에도 해상 무역에 대해서도 루피-짯 결제가 가능하도록 검토중이며 결정이 되는대로 공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방국가를 중심으로 미얀마 금융제재가 강화되는 가운데, 국가관리위원회에서도 다양한 통화를 유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년 7월 인도 정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서방 제재이후 루피 무역 활성화 정책으로 특별 루비 보스트로 계좌를 개설하면서 약 6개월동안 49개의 계좌가 개설되고 일부는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미얀마와 러시아, 모리셔스,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이스라엘, 독일 등 총 8개국과 루피 통화를 사용하여 무역 결제가 가능하다고 한다.
첫번째 보스트로 계좌 개설은 러시아 대형은행인 Sberbank와 VTB은행이었다고 한다.
인도 중앙은행은 특별 루비 보스트로 계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잉여 잔고를 인도 국영증권에 투자하여 활성화될 수 있도록 허용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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