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3년 3월 7일 UN은 방글라데시에 있는 로힝야 난민 147만명을 대상으로 8억7600만 달러를 지원 요청한다고 밝혔다.
로힝야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공동 대응 계획에는 116개 단체들이 협력하고 있으며 이중 거의 절반 가까이가 방글라데시에 있는 단체들이라고 한다.
이 계획에는 Cox’s Bazar와 Bhasan Char 섬에 있는 로힝야족 난민 약 978,000명과 지역 사회 방글라데시 빈곤층 495,000명에게 식량, 피난처, 보건, 식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미얀마에서 방글라데시로 피신한 백만 명에 가까운 로힝야족들은 오로지 인도주의적 지원에만 의지하며 하루를 연명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미얀마 정치적 위기가 장기화 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고 밝혔다.
특히 난민의 75%를 차지하는 여성과 아동들이 학대와 착취의 위험에 높여 있으며 연령대를 보면 절반이상이 18세 미만이라고 한다.
이미 세계식량계획은 자금 삭감으로 인해 식량 지원을 중단한 상태이며 인도주의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로힝야족 난민들의 45%가 영양실조에 걸리고 있다고 한다.
UN 영국 대표부는 Cox/s Bazar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화재에 대해서 인정을 하면서도 2017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3억 4500만 파운드에 대해서만 언급하며 지원 자금 증액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후 지난 3월 8일 미국 국무부는 약 2600만달러 추가 지원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