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얀마 외국인 광업회사, 군자금 지원 지적

미얀마 외국인 광업회사, 군자금 지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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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광산 현장

[애드쇼파르] 2021년 12월 15일 <Global Witness>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미얀마 광업회사들이 여전히 국가관리위원회와 파트너십을 통한 원석 채굴 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군 자금줄로 활용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내 고위 군인들은 루비를 비롯한 여러 보석 채굴권을 주는 대가로 돈을 벌고 있다고 하며 미얀마 채굴이 금지된 지역에서 채굴 작업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미얀마 루비 광산 채굴권은 <Myanmar Economic Corporation>과 <Myanma Economic Holdings Limited>에서 발급을 하면서 군 주요 자금의 수입원이 되고 있다고 한다.

보고서에서는 주얼리 브랜드 <Graff>와 <Sotheby’s>가 미얀마산 루비를 유통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회사측에서는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태국 보석회사인 <Faidee Gems>는 1995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미얀마산 루비를 판매한다고 광고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외에도 20개 브랜드가 미얀마산 원석을 공급받은 것으로 주장을 했으나 <Faidee Gems>만 공식적으로 확인이 되고 있다.

보고서에는 국방부는 소수민족반군들과의 관계를 형성하는데도 보석 채굴권을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를 활용하여 미얀마 최대 소수민족반군 UWSA, SSPP, <Taan National Liberation Army>, <Restoration Council of Shan State>와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한다.

최근 꺼친주 Hpakant 타운십에 있는 Lone Khin Yadanar지역에서 불법 채굴이 성행하는데 국방부 33여단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는데 이에 관련된 허가는 33여단내 고위층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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