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1년 11월 13일 네피도에서 국가관리위원회 민아웅흘라잉 총사령관은 일본재단 (Nippon Foundation) 회장 MR. Yohei Sasakawa와 대표단을 접견하였다.
이번 접견에서 양국간 친선과 미얀마 정치적 상황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였다.
2021년 11월 14일에는 미얀마 보건부 장관 Mr. Thet Khaing Win도 접견을 하였다.
일본재단 회장은 미얀마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에 대한 의약품 지원 및 백신 구매와 병원 설립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2021년 11월 15일에는 일본재단 회장은 라카인주 Sittwe 타운십를 방문하여 라카인주 정부 및 4개 정당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Arakan National Party> 대표들과도 만남을 가지면서 일본재단 회장이 2020년 라카인주 휴전 중재에 직접 나서기도 했기 때문에 이번 방문이 미얀마 국방부와 <Arakan Army>와의 교전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하고 있다. <Arakan National Party> 위원장 Mr. Aye Maung은 이번 회의에서 평화와 협력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또한 분쟁 지역인 로힝야 난민촌을 방문하였다.
일본 정부는 지난 11월 12일 국가관리위원회에서 임명한 외교관 5명을 승인하였다.
그동안 일본 정부에서도 군부정권에 대해 비난을 하진 않았지만 공식적으로 국가관리위원회에 구금자 석방 촉구와 공적개발지원 보류를 하며 반대를 하는 입장을 가져왔기 때문에 주목할만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단순히 국가관리위원회를 인정하는 것을 넘어 본격적인 협력이 시작되는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특히 전세계를 대상으로 친일파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일본재단 (Nippon Foundation) 회장 Mr. Yohei Sasakawa가 민간인 신분임에도 미얀마 군부 및 소수민족들과의 강력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어 일본 정부를 대신하여 미얀마 평화 특사로 다시 방문을 하였다.
이미 지난 쿠데타 이후 일본-미얀마협회 회장 Hideo Watanabe도 미얀마를 방문하여 민아웅흘라잉 위원장과 만남을 가진바 있다.
교도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미얀마 방문과 외교관 임명은 재미얀마 일본 자국민 보호를 위한 조치로 보는 의견도 있다고 하였다.
1962년 보트 도박으로 번 돈으로 설립한 일본재단 (설립 당시에는 사사카와재단)은 총 1조4100억원의 자산을 바탕으로 전세계를 상대로 농업 개발과 해양 연구를 비롯해서 각종 학술 단체와 대학 및 기술단체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매년 수천억원의 자금을 뿌리며 전세계 친일파를 양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일본 우익재단중 하나이다.
이미 1980년대부터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서 조직적으로 친일본 단체를 구성하고 일본의 전쟁 범죄 만행들을 숨기는 작업들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유명 대학교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여 일본 문제와 관련하여 역사 교과서 왜곡 또는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철저하게 일본의 시각을 보는 논문이나 자료를 발표하는 것이 밝혀지기도 하였다.
민간인 단체임에도 일본 정부의 공식 기관과 같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 2011년부터 일본재단으로 재단명을 변경하고 활동하고 있으며 민간인임에도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아 대표로 활동을 하고 있다.
미얀마에서는 1976년 의료지원을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미 네윈 독재정권부터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재단에서는 미얀마 주요 장군들을 주기적으로 일본으로 초청하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오면서 저항 세력까지 지원을 하며 양쪽과의 관계를 계속 유지해오기도 하였다.
이런 미얀마 양측 세력에 대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을 바탕으로 2013년에는 일본정부에서 일본재단 회장을 미얀마 평화 구축을 위한 중재 특사로 임명을 하며 민간인임에도 2015년 미얀마 휴전협정에도 참석을 하기도 하며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