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 공보팀 대변인 Zaw Min Tun은 ASEAN 미얀마 특사 Erywan Yusof가 현재 공판중인 아웅산수지 국가고문을 만나는 것은 허용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미얀마 특사의 방문 일정에 대해선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공식적인 단체들과의 만남만 허용을 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아웅산수지 국가고문측 변호팀에서도 국제사회로부터 국가고문에 대한 어떠한 면담 요청도 없었다고 한다.
이번 발언대로라면, 앞으로 ASEAN 미얀마 특사의 우선순위 목표인 양 당사자들의 대화를 성사시키기는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치평론가 Mg Mg Soe는 미얀마 정치적 위기는 양측의 의견 수렴이후에 어떤식이로든 협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미얀마 특사가 아웅산수지 국가고문을 만나지 않고서는 결론을 낼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앞으로 ASEAN측에서 우선순위 협상안을 계속 고수할지, 다른 방안을 마련할 지에 대해선 지켜봐야 할 것이다.
국가관리위원회에 대변인은 ASEAN 미얀마특사의 국가고문 면담을 거절하면서 불법단체 대표와 공식적인 만남을 주선하는 정부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였으나 2003년에도 인세인 교도소에 수감중이었던 아웅산수지 여사는 UN 특사가 면회를 한 적이 있으며, 2006년과 2007년에도 UN 사무차장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