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대사관 땀웨이 타운십 군트럭 폭탄 테러 및 코로나19 주의

[대사관 공지] 땀웨이 타운십 군트럭 폭탄 테러 및 코로나19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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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얀마 대사관에서 알려드립니다.

어제(6.18) 오후 양곤 따므웨(Tamwe) 타운십 소재 USDP(Union Solidarity and Development Party) 당사 앞에 대기 중이던 군 수송트럭이 폭발물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폭발물 관련 사건사고의 빈도와 강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 이번 사건은 살상력 등 폭발물 관련 기술과 공격 대상 측면에서 이 전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에 따라 군경에서 이번 사건 관련 주동자 체포를 위해 검문검색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지 외교단과 유엔사무소에서는 6-8월 중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정세 불안이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6.19)은 수찌 국가고문 생신으로서 긴장감이 더욱 높은 만큼, 교민 여러분께서는 주말 중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하시면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불가피한 외출 시 만약 군경으로부터 검문검색을 요구받을 경우 대사관에서 한인회와 공조 하에 배포한 「군경 검문검색 시 행동요령」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최근 미얀마 내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커짐에 따라 일부 교민들께서 코로나19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모임 등 외부활동을 하려는 모습이 보인다는 우려가 대사관에 접수되고 있습니다. 그간 수차례 공지해 드린 바와 같이 이미 3차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코로나19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와 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방역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취해 주실 것을 재차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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