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해외 석유가스회사, 미얀마 사업 중단 발표

해외 석유가스회사, 미얀마 사업 중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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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가스회사 <Petronas>는 사업 중단 발표를 하였으나 정치적 상황보다는 가스전의 생산이 급격하게 감소하여 사업중단 결정을 하였다고 설명하였다. 군부정권과 임시정부 CRPH의 양쪽 압박을 피하기 위한 발표인 것으로 보이나 중단된 Yetagun사업은 2000년 착공하여 2003년부터 <Petronas>가 운영하며 지분 40.9%를 소유하고 MOGE가 20.5%, <Nippon Oil Exploration (Myanmar)> <PTTEP Internationl>이 나머지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생산된 천연가스 대부분이 태국으로 수출이 되어 정부 외화 획득의 큰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군부정권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이 된다.

 

프랑스 다국적 석유가스회사 <Total> CEO Patrick Pouyanné도 세금 납부 중단을 발표하였다.

발표에 따르면 세금 미납은 현지 법 위반으로 범죄이지만 쿠데타이후 금융 시스템 붕괴로 인해 세금 납부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히고 수백만명의 국민들이 정전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회사 철수는 하지 않겠다는 명분을 제시하며 양쪽 압박을 피해갔다.

하지만 임직원들의 안전과 군부정권에서 강제 운영을 시키는 부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였다.

납부하지 않은 세금에 대해서는 미얀마 인권 단체에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한국 <Posco>는 미국, 영국, 캐나다에서 미얀마 군부기업 <MEHL>가 합작 철수 압박을 계속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네덜란드 정부 연금 APG와 같은 투자업체에서도 압박이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연일 나오는 미얀마 경제 성장률 전망도 최악의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Fitch Group>산하 <Fitch Solutions>은 2020-21년 경제 성장률 전망을 미얀마 경제 붕괴에 가까웠다.

이전 경제 성장률은 코로나19로 인해 2%로 예상하였으나 사회적 불안과 군부정권에서 더 많은 민간인을 죽일 것이라는 예측으로 GDP는 20%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였다. 군부정권은 세금 징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현금 위기가 올 것이며 대부분의 지출을 국방 안보비로 사용함에 따라 미얀마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현재 상황에서도 느껴지는 인플레이션과 국제 무역 급감은 더 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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