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1년3월3일 더 많은 사망자들이 속출하였다.
이날 시위에서 미얀마 언론사들의 공식 사망자 보도는 17-18명으로 보도를 하였으며 UN특사는 38명으로 사망자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미얀마 언론사 <RFA Burmese>는 미얀마 전역 사망자가 26명으로 보도를 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양곤지역 오칼라파 북부 사망자 13명, 사가잉지역 몬유와 사망자 8명, 만달레이 지역 만달레이시 사망자 2명, Myingyan 사망자 1명, Magway지역 Salin 사망자 1명, 몬주 몰랸먀잉 사망자 1명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양곤지역 오칼라파 북부에서는 반자동 총기 발포로 오전에만 6명의 사망자 소식이 나왔다. 타운십 병원은 부상자와 사망자가 계속 후송이 되면서 시민불복종운동에 참여한 의료진들이 긴급히 병원으로 복귀하기도 하였다.
부상자들이 속축하면서 무료 장례식 자선단체 <Free Funeral Services Society>로 임시 후송을 하였다가 병원이 운영이 되면서 재 후송을 하기도 하였는데 지난 3월3일 밤에는 보안군이 급습하여 컴퓨터, 스마트폰을 압수하고 직원들을 구타하였다고 한다.
이미 해당 단체는 지난 2월24일 앞으로 군 경찰 가족에 대한 무료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그외에도 SNS상에는 경찰들이 구급차에 탑승한 자원 봉사 구조대원들을 내리도록 지시하고 구타와 차량 파손을 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퍼지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집중 폭력 강경진압이 진행되었던 오칼라파 북부 타운십에서는 경찰 트럭6대가 동원되어 트럭당 50여명씩 체포를 하는 모습도 보였으며 영상중 하나는 시위자가 체포되는 과정에서 도망가려는듯한 모습을 보이자 경고도 없이 발포를 하는 장면이 유포가 되어 충격을 주었다.
미얀마 언론사 <Myanmar NOW>에서는 500여명이 체포가 되었으며 인세인 교도소로 이송하기 전 임시로 Kyaikkasan 경기장에 일시 구금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이에 시위대들은 경기장 근처로 모여 음식과 지원품을 전달하려고 시도를 하였으나 실패하였다고 한다.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에서는 3월3일 현재 총1,498명이 체포가 되었으며 양곤에서만 400명이상을 포함하여 약 800명이 체포된 것으로 보고 있다.
만달레이에서는 19세 여성이 총상을 맞아 사망하면서 그동안 활동했던 모습들과 사망전 혈액형과 함께 총상을 입게 되면 장기 기증을 해달라는 메시지가 공유가 되면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만달레이지역 Myingyan타운십에서는 14세 소녀가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