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얀마 평화시위 13일째, 술레 파고다 시위 원천 봉쇄

미얀마 평화시위 13일째, 술레 파고다 시위 원천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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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1년2월19일 미얀마 평화시위 13일째 양곤 경찰은 시위대의 주요 집결지중 하나인 다운타운 술레파고다와 육교에 접근을 하지 못하도록 바리케이트로 원천 봉쇄를 하였다.

미드타운 얀킨 미얀마 중앙은행에서도 소규모 평화시위는 계속 이어지며 이제는 하얀 안전모를 착용한 젊은이들이 조직적으로 교통정리, 식사 준비, 생수 배급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미얀마 플라자에서는 젊은이들이 모여 준비된 구호를 다같이 외치면 공연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인근 바한타운십에서는 민족주의자 승려로 의심이 되는 승려복을 입은 사람들이 시위대 차량 유리창을 파손하고 수행원으로 도주를 하고 새총을 쏘아 시위대에서 부상자가 속출하기도 하였다.

그외 양곤에서는 큰 충돌이 없이 평화시위를 잘 마쳤다.

하지만 만달레이는 여러명의 경찰들이 고무 곤봉으로 지적장애인 남성을 구타하는 영상이 SNS상에 공유되면서 많은 네티즌들이 비난을 하였다.

구타를 당한 Han Thet Zaw(21세)는 시위에 참여하지 않은 장애으로 시위대가 모인 지역 쓰레기를 치우는 자선단체 일원이라고 한다. 선천성 뇌성마비로 10세까지 걸을 수 없어 삼촌과 할머니 보살핌속에 자랐으며 이번 사건으로 무서움과 고통스러움을 호소하며 자선단체를 그만두고 다시는 그 장소를 가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만달레이지역 장애인협회에서는 폭행 경찰에게 공식 사과와 함께 법적 조치를 촉구하였다.

미찌나 북쪽에서도 군인들이 시위대 강경 진압을 시작하면서 교사 4명, 시위대 50명이 구금되었다고 한다. 경찰은 심지어 사진 촬영을 하는 언론인들까지 새총으로 공격을 하고 체포를 하고 있다고 한다. 

네피도에서는 시위대 현장에서 총상으로 뇌사상태에 있던 Ms. Mya Thwet Thwet Khine이 사망하면서 추도의 물결이 일었다. 하지만 군부 정권에서는 경찰에 의해 사망한 첫번째 희생자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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