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농수산물&식품 코로나19로 인한 미얀마 산업 붕괴 위기

코로나19로 인한 미얀마 산업 붕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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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공장 휴업
블루오션

[애드쇼파르] 미얀마산업협회 회장 Mr. Aung Thein은 미얀마 폐쇄 조치가 5월15일을 넘어설 경우 회사 등록이 된 60,000개 공장중 대부분이 폐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얀마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폐쇄 조치를 연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런 예상은 아웅산수지 국가고문 화상회의를 보면 알 수 있다. 회의에서 싱가포르의 사례를 들며 미얀마에서도 노동자 사이 전염으로 인한 확산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을 하며 대규모 확산이 될 경우 싱가포르와 같이 대처할 방안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Mr. Aung Thein은 만약 3개월이상 모든 공장에 대한 비생산적인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면 폐업을 할 수밖에 없으며 코로나19가 소강상태가 되더라도 미얀마 경기 회복 방안을 찾기는 힘들어 질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미얀마 수산물가공수출협회 사무장 Mr. Myo Nyunt은 수산물 산업도 붕괴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산물 냉장 가공 산업의 경우 대부분 수출로 진행이 되었으나 현재 모든 수출 발주가 중단이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수출 비중은 EU와 서구국가 45%, 중국과 태국 55%를 차지한다고 한다.

냉장 가공 시설을 운영하는 공장은 가동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 휴업이나 폐업을 한 상태라고 한다. 이와 함께 어부들도 수요가 없어 대부분 어선은 정박중이며 어선들이 경매로 넘어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4,5월 조업을 중단하고 6-8월까지는 우기가 시작되면서 대부분의 조업이 중단이 되기 때문에 추후 수산물 냉장 가공 산업이 재가동을 하더라도 공급이 어려워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월부터 8월까지는 최악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미얀마 정부는 관광업과 제조업을 대상으로 지원책을 펼치고 있으나 수산업에 대해서는 전혀 지원을 해주지 않고 있다고 한다. 수출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 EU에서도 전혀 지원이 없다고 한다. 이에 미얀마 농림수산부는 수산업의 위기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Fitch Solutions 미얀마 경제성장률 2% 예상

글로벌 시장 분석 업체인 Fitch Solutions에서는 2020년 미얀마 경제성장률을 3.6%에서 2.0%로 낮추었다고 한다. 코로나19 발생전 예상 경제 성장률은 6.5%였으나 미얀마 정부의 경기부양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민영부문의 소비 침체, 투자 감소로 인한 악영향을 대처하기에는 미얀마 정부의 부양책으로는 부족하다고 평가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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