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0년 미얀마 총선은 예정대로 진행을 할 것이며 후보자들은 선거 준비를 하도록 공지하였다. 정확한 선거일은 공지하지 않았지만 2010년, 2015년 총선과 같이 11월경에 진행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선 코로나19로 인해 총선 일정이 연기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있었으나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는 대한민국에서 실시한 4월 총선 사례를 제시하며 원래 일정대로 진행을 할 것이라고 답변하였다. 하지만 총선 연기를 주장하는 이들은 미얀마는 한국과 같은 검역 방역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 오히려 감염자 확산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반박 하였다.
샨주 NLD당 대변인 Mr. Sai Leik는 코로나19로 인해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가 저조할 수 있음을 경고 하였다. 또한 라카인주와 친주 일부 지역은 계속 되는 교전으로 선거를 실시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을 하였다. 또한 NLD당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사무실 휴업 조치가 취해지면서 후보자 선정이 연기가 되었으며 6월말까지 최종 선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총선에는 100여개의 정당이 출마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