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ung Myin Yezaw/미얀마 타임즈, 현지 택시 호출 서비스 업체들은 법안 제정을 요청하고 있다.]
[뉴라이프] 현지 택시 호출 서비스 회사인 헬로우 캡이 싱가포르 회사 Grab에게 공정 거래법 (The Competition Law)에 의거하여 소송을 하였다. 양곤에는 Uber와 Grab이 들어오기 전까지 Hello Cab과 Oway 현지업체만이 경쟁을 하고 있었다. 2016년 9월 Grab은 Hello Cab과 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해 논의 중이었다. 10월 데이터 공유에 대한 MOU까지 체결을 하고 데이터 공유를 하였으나 그 이후 Grab은 연락을 주지 않고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친하면서 Hello ab과 문제가 발생하였다. 2017년 7월 Hello Cab은 고소를 하게 되었다. 2015년에 발효된 공정 거래법에 의하면 회사는 경쟁사의 데이터를 가져가거나 사용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길시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0백만짯 벌금을 내야 한다. 또한 현지 택시 공유 서비스 업체에서는 미얀마 정부에 관련 법규 제정을 요구하고 있다. Uber와 Grab이 진출한 이후 과다 할인 경쟁으로 현지 업체들은 경쟁력을 잃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2015년 Hello Cab은 2,000여대의 택시가 등록되어 있었다. 반면 Grab은 미얀마 서비스 시행이후 6,000대의 택시가 등록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