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hofar] 2019년 12월 11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띨라와 경제특구(SEZ) B구역에 위치한 한세 미얀마 신축 공장 착공식이 개최되었다. 띨라와 SEZ 신축 공장은 84,248평방미터 부지에 메인 건물 3개동이 세워지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한세실업 동남아 총괄 본부장 문양원 상무, 한세 미얀마 조성재 법인장, KAS홀딩스 장순봉 회장, 재미얀마한인회 전성호 회장, 미얀마한인봉제협회 유진 수석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한세미얀마 조성재 법인장은 미얀마의 수출 현황을 보면 의류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저렴하고 풍부한 노동력과 EU, 일본 수출에 대한 관세 특혜 등으로 한세에서는 지속적인 투자를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2024년까지 총6,000여명의 노동자가 근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든 설비는 한세 글로벌 관리 시스템 (H.A.M.S) 기준에 맞춰서 갖출 예정이고 SMART공장 개념을 도입하여 자동화 시스템을 대거 투입할 것이라고 한다.
특히, 신축공장 2단계 사업인 본동의 경우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인 Mr. Steven Holl이 설계를 하여 단순한 공장이 아닌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건물로 공단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이며 한세미얀마는 장기적인 계획으로 미얀마의 지속성장 가능한 봉제 산업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한세실업은 현재 미얀마를 비롯하여 베트남, 과테말라, 아이티, 인도네시아, 니카라과에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미얀마는 2000년 4월 설립된 에야와디를 2013년 1월 한세가 인수하여 노동자 750명 규모 공장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2019년 2월 한세 미얀마를 설립하여 띨라와 공단에 노동자 6,000여명 규모 공장을 세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