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12월 21일, 주미얀마 네덜란드 대사관을 폐쇄하기로 결정한 사실이 알려졌다.
BBC Burmese 보도에 따르면, 주미얀마 네덜란드 대사관 영사 Wim van Doorn은 네덜란드 정부가 예산 삭감을 위해 총 11개국에서 대사관을 폐쇄하기로 했으며, 미얀마 역시 해당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이미 2024년 4월부터 논의가 시작됐으며, 미얀마와 네덜란드 사이의 무역 협력에 지속적으로 어려움이 발생한 점도 폐쇄 결정에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하였다.
향후 미얀마와의 외교 관계는 주태국 네덜란드 대사관에서 대행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은 최근 필란드와 덴마크 정부 역시 2025년에 미얀마 주재 대사관을 폐쇄한다고 발표한 이후에 나온 것으로, 미얀마에 대한 서구 국가들의 외교적 축소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