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미얀마 수입 규제 대폭 강화… 이제는 항공 화물 운송까지 금지 조치

미얀마 수입 규제 대폭 강화… 이제는 항공 화물 운송까지 금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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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국제공항

[애드쇼파르] 지난주부터 수입 통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해외에서 물품을 들여오는 화물 서비스에 금지령을 내리고, 입국 여행객이 반입할 수 있는 물품에도 엄격한 제한을 부과하였다.

BBC Burmese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는 이달 초 모든 항공 화물 서비스 업체에 대해 금주부터 운항을 중지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업계 소식통은 이 조치가 곧바로 시행되었음을 밝혔다. 

세관과 가까운 또 다른 소식통은 이번 조치가 수입 면허 없이 상업용 물품을 들여오는 온라인 사업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임을 전했다. 

개인용 물품의 반입은 계속 허용되지만, 사업자들의 무허가 수입에 대한 검열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년 8월 12일,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은 밀수를 강력히 단속하라고 지시하였다. 

밀수가 소수민족 무장단체에 이익을 제공한다는 점을 들며 집중적인 단속을 강조하였다.

8월 18일, 미얀마 Myawaddy-태국 Mae Sot를 잇는 NO.2 우정의다리를 폐쇄한 바 있다. 

Karen Information Center 보도에 따르면, 해당 교량에 약 200명의 미얀마 국방부 병력을 배치하였으며, 꺼인주 국경수비대 책임자 Tin Win은 이 다리가 군사 기지로 사용될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Myawaddy 타운십은 2024년 4월 Karen National Union 주도 저항군이 점령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지역이다.

꺼인주 농업부장관 Khin Maung Myint는 Myanmar NOW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리 폐쇄가 밀수 차단 목적임을 밝혔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태국 MAE SOT-미얀마 MYAWADDY 간의 육로 무역 대신 태국 Ranong와 Tanintharyi Region의 Kawthaung를 오가는 해상 무역로로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추가적으로, Kawthaung에 도착한 물자는 선박을 통해 Yangon까지 운송되어, 저항세력 통제 또는 분쟁이 지속되는 육로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3월 이후, KNU는 미얀마 태국 접경 지역의 군부 기지를 여러 곳 점령했으며, 미얀마 국방부는 Myawaddy 타운십-Kawkareik 타운십을 잇는 NO.1 아시아 고속도로 일부 구간 탈환에 실패하고 있어 전통 육상 무역로가 크게 위축된 상태다.

한편, 8월 26일 네피도에서 열린 농축산개발위원회 회의에서 Nyo Saw 총리는 국내 해바라기유 생산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보도에 따르면, Nyo Saw 총리는 식용유 수입 의존도 감소가 외화 유출 축소에 기여할 것임을 밝혔다. 

현재 미얀마는 연간 50만 톤의 식용유를 소비하고, 5억 달러 상당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수랏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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