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7월 29일, 양곤 Hlegu 타운십에서 Yangon-Mandalay 고속도로 검문소를 통과하던 중 미얀마 강성노조 Solidarity Trade Union of Myanmar(STUM)의 노조원 한 명이 추가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7월 25일 Shwepyithar 타운십에서 STUM 노조위원장 Daw Myo Myo Aye가 처음 체포된 이후 구속된 구성원이 여덟 번째에 이르는 사례다.
STUM 관계자들은 체포된 회원의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체포 이유 또한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Daw Myo Myo Aye가 체포된 지 며칠이 지났음에도 그녀의 상황이나 구금 상태에 대한 정보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7월 25일 Daw Myo Myo Aye의 체포 이후, 7월 28일에는 Shwepyithar 타운십에 위치한 STUM 사무실에서 그녀의 딸을 포함한 6명의 STUM 회원이 추가로 구속되었다.
정부나 군사 정권은 Daw Myo Myo Aye 및 다른 STUM 회원들의 체포 이유에 대해 어떠한 공식 발표도 하지 않은 상태다.
노동조합과 관련된 지속적인 탄압은 미얀마 내 노동 운동과 관련된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편, STUM은 미얀마에서 노동자 권리를 옹호하는 주요 단체 중 하나로, 군사 정권 하에서 성장한 불안한 사회적 환경 속에서 활동해 왔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STUM의 활동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