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보건 미얀마 SSC 병원, SNS 논란에 공식 성명 발표…환자 측 요구 및 법적...

미얀마 SSC 병원, SNS 논란에 공식 성명 발표…환자 측 요구 및 법적 분쟁 가능성 논의

0

[애드쇼파르] 미얀마 SSC 병원은 최근 Facebook을 통해 확산된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논란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이번 사건은 한 환자 보호자가 병원의 치료 과정과 의료진에 대한 불만을 SNS에 게시하며 시작되었고, 온라인에서 큰 관심과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사건의 발단 및 환자 측 주장  

해당 SNS 게시글에 따르면, 보호자는 자신이 데려간 환자가 SSC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담당 의사가 환자의 의료 기록을 검토하지 않고 자의적으로 진료를 진행했다고 주장하였다. 

보호자는 이 과정에서 의료진의 태도가 부적절했으며, 진통제와 정신안정제 등을 사용하는 방식에 불만을 제기하였다. 

또한 병원이 환자와 소통을 충분히 하지 않고 치료 과정에서 시간을 지연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게시물은 SNS상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댓글과 공유를 통해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다.

병원 측의 해명 및 공식 성명  

SSC 병원은 논란이 된 사건이 6월 21일 응급실에서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환자가 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고, 의료진이 CT 스캔 및 CRP 혈액 검사를 권유했으나 보호자는 이를 거부하였다. 

병원 측은 환자 보호자가 치료 과정에서 충분히 협조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환자 보호자의 요구에 따라 담당 의사를 교체하고 새로운 의료진을 배정하였다.

6월 29일,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환자가 회복 후 퇴원하면서 보호자는 병원 의료진과 서비스에 대해 감사의 뜻을 담은 서면을 병원에 제출하였다고 병원 측은 설명하였다. 

이 서면에는 “의료진의 세심한 관리와 치료에 만족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덧붙였다.

갈등의 심화  

그러나 사건은 퇴원 후 10일 뒤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7월 11일 환자 보호자가 병원 관리팀을 방문하여 특정 의료진(소화기 내과 담당 교수)에 대한 불만을 다시 제기하며 피해 보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의료진 태도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해당 의사에 대해 책임을 물었다.

이후 7월 14일 보호자와 병원 관리팀 간의 두 번째 만남에서 보호자는 초기 요구 사항인 치료 비용 100만 짯 보상과 소화기 내과 담당 교수의 6개월 근무 제한 등의 추가적인 조건을 제시하였다. 

보호자는 병원이 이 조건을 따르지 않을 경우 SNS 공개와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SSC 병원의 입장  

SSC 병원은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의료비밀 유지, 환자의 존엄성을 존중해야 할 의무를 재확인하며, 환자와의 갈등을 법적 소송 없이 해결하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병원은 환자 측이 제기한 보상 요구가 병원의 일반적인 업무 관행 및 의료 윤리와 맞지 않다고 판단했으며, 기한 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모두 법적 근거에 따라 대응할 것임을 명확히 밝혔다.

병원은 앞으로도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환자와의 분쟁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건은 병원과 환자 사이의 신뢰가 깨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미얀마 내에서 의료 서비스에 대한 환자들의 요구와 병원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사태 전개와 법적 해결 과정이 사회적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POSCO강판

댓글없음

댓글남기기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You cannot copy content

Exit mobile version